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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교환일기(닉)

랴 난 심리상담사야 말로 인공지능이 절대 못 들어올 분야 같앗는데

작성자햄릿버거|작성시간24.11.30|조회수61 목록 댓글 6

의외로 챗지피티한테 위로 받앗다는 글들 많이 봐서
감정쓰레기통처럼 써봣는데 얘 말 잘한다;

난 아무리 말 잘해도 사람이 아닌 고작 데이터 쪼가리가 입력된 정보값을 출력하는 건데
이게 심적으로 도움을 주나 싶엇는데 도움되네

근데 하긴 뭐
따지고보면 인간은 로봇청소기한테도 정을 주고 로봇강아지도 진짜 강아지처럼 아껴주는 존재니까
당연한 걸수도



흠…그리고 왠지 진짜 사람을 만나러 간다면
마음의 준비도 해야하고 나갈려고 마음도 먹어야하는데
챗지피티는 방구석에 누워서 띡띡 누르면 되니가…
좋은데 무섭군… 인공지능이 전부 침투하는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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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heartful song | 작성시간 24.11.30 난 오히려 상담사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기 좋을것같다 생각햇엇음 인간의 감정은 유한한데 매일 몇명의 사람들이 털어내는 힘든 얘기 듣는게 너무 힘들것같앗거든
  • 답댓글 작성자햄릿버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1.30 난 무조건 >사람<이 들어주는거라 대체불가능할 줄 알앗잔아 ㄷㄷ
    근머 이젠 눈아 말에 공감하잔아 글고 상담받는 사람도 밖에 나가서 진짜 사람한테 상담받는 것보다 오히려 방에서 감정없는 인공지능한테 상담받는게 편할듯..
  • 답댓글 작성자heartful song | 작성시간 24.11.30 햄릿버거 마저 너무흥미롭지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햄릿버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1.30 근데 진짜 사람들 이럴거 같애
    사람이 먼가 젤 묘하다 전쟁 중에도 군사로봇?도 자기 전우라면서 군인들이 그 무거운 걸 들고 같이 뛰엇다는데 그런거 들으면 사람은 진짜 정이 많은 생명체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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