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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보는 밀리

[기타]68년 동안 통 속에 갇혀 사는 남자

작성자저스틴 비버|작성시간22.10.10|조회수3,583 목록 댓글 12

출처 : 밀리토리네 저스틴 비버

폴 알렉산더

미국의 변호사

6살이었던 알렉산더는 소아마비에 걸리게 되었음

호흡기로 감염되는 소아마비는
당시 미국에서 확산세가 엄청났으며
심할경우 자가호흡도 불가능하였음


알렉산더역시 중증 소아마비에 걸려서
제대로된 숨쉬기 조차 할 수 없었음

결국 알렉산더는 폐 절제술을 받고
아이언 렁에 들어가게 됨

아이언 렁은 진공상태 통에 들어간
환자의 폐를 인공적으로 수축, 팽창시켜
호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임

알렉산더는 입에 붓과 펜을 물고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며 공부도 함

그리고 아이언 렁의 도움 없이 몇분이라도 통 밖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훈련도 하였음

알렉산더가 소아마비에 걸린지 겨우 몇개월 후

조너스 소크가 소아마비 백신을 발명하여
소아마비가 대부분 근절되었지만,

알렉산더는 이미 아이언 렁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음

그는 통 속에서 공부하며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텍사스대 법률학을 전공하여
변호사 시험까지 합격해 법정 변호사까지 되었음


하지만 알렉산더에게 위기가 찾아왔는데.
점차 몸이 쇠약해졌고

통에 더욱 의존하게 되어
변호사 일까지 그만두었고

설상가상으로 아이언 렁의 부품이 낡아서
고장이 나버렸음

아이언 렁은 이미 1960년대 생산이 중단됐고
남아있는 기계는 모두 낡았으며,
아이언 렁을 제대로 알고 고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음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알렉산더의 친구가
아이언 렁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그의 이야기를 유튜브에 올리고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음

얼마 뒤, 기적적으로 아이언 렁을 수리할 수 있다는
연구원이 등장하여 가까스로 기계를 고치게 됨

부품들이 낡고 생산이 중단되어
부품들을 직접 만들어가며 고쳤다고 함

최근 알렉산더는 입에 펜을 물고 한글자씩
키보드를 눌러서 자서전을 완성하였음




출신이 어디든 과거나 배경이 어떻든,

극복해야 할 문제가 무엇이든

당신은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열심히 한다면 말이죠

저는 제 인생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다는 것

통 속에 68년째 살아가는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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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맛없다1 | 작성시간 22.10.10 와 ..
  • 작성자알라베구라베 | 작성시간 22.10.10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심...
  • 작성자비타밍 | 작성시간 22.10.10 난 이제 핑계 대면서 못 하는 거 합리화 그만해야겠다... 반성하게 되잔아..
  • 작성자아트 | 작성시간 22.10.10 멋있다 완벽한 인생이셔
  • 작성자김춘배 | 작성시간 22.10.10 와 진짜 멋있으시다 존경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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