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 거절과 실패를 축복으로 재해석하는 기술과 능력
갑자기
벌들이 아이스박스의
작은 구멍으로 몰려든다.
마치
집을 새로 이사할
작정을 한 것처럼 몰려든다.
만약
벌들이 이곳에 새 집을
만들면 큰 문제가 생긴다.
벌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빠르게
테이프로 구멍을 막고
벌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벌떼는
아쉬운 듯 계속 그 구멍으로
몰려든다.
간신히 찾은
그들의 보금자리가 사라져
버렸다.
벌떼는 자신들이
찾은 그 구멍과 멋진 장소가
함정임을 모르고 있다.
한꺼번에
떼죽음을 당할 수도 있음을
모르고 있다.
때로는 간절히
원하던 일이 막히고 실패
하는 게 축복이다.
원하고 바라고 기도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게
축복이 아닐 수도 있다.
문이 닫히고
거절당하는 일을 불행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
거절과 실패를
축복으로 재해석하는 기술과
능력을 키우라.
2026년 6월 18일
#디카묵(디지털카메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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