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 정중한 거절이 자신을 지키는 방패다
마닐라에서
택시를 탔는데 아주 친절한
택시 기사를 만났다.
목적지로
가는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시간이 갈수록
택시 기사가 마음에 들었고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자신이 만든 것이라며
먹어보라고 권한다.
아직
100% 검증되지 않은
것이기에 망설여졌다.
고맙지만
정중히 사양하고
먹지 않았다.
모르는 택시 기사가
주는 음식이나 음료수를
거절하는 건 실례가 되지 않는다.
해외에서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
한 번의 방심이
자신과 가족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 수도 있다.
오히려
감사와 정중한 거절이
자신을 지키는 방패다.
2026년 6월 23일
#디카묵(디지털카메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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