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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호림박물관 고려시대 철화자기(청자.백자)

작성자무궁화|작성시간12.05.26|조회수1,175 목록 댓글 0

철화청자(鐵畵靑磁)

철화청자란 철분이 많이 함유된 자토(赭土)를 물에 개어 태토(胎土)위에 무늬를 그리고 그 위에 유약을 발라 구워낸 청자를 의미한다. 이 청자는 비색(翡色)을 띠는 순청자나 상감청자와 달리 유색이 황갈색이나 녹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철화청자의 기형은 유병(油甁) 호(壺) 매병(梅甁) 광구병(廣口甁)등이 주종을 이루며 주자(注子)나 접시 등도 종종 눈에 띤다. 문양은 초문 당초문 국당초문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대담하게 추상화 시키고 빠를 필치로 그린 것이 특징이다. 철화청자는 해남 산이면(山二面) 일대의 가마 등에서 대량으로 생산되었는데 그 대부분이 조질청자(粗質靑磁)로서 청자유색이 갈색 계통이다. 강진과 부안 등의 가마에서는 고운 청자색의 상품 철화청자가 만들어 지기도 하였다. 철화청자는 10세기 후반부터 제작되기 시작하여 여러 단계의 발전 단계를 거치지만 순청자와 상감청자와 같이 고려청자의 주류를 이루지는 못하였다. 즉 철화청자는 이미 12세기 후반 경부터 자체적인 발전과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청자철화어문대반(靑磁鐵畵魚文大盤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모란문반(靑磁鐵畵牡丹文盤)

안으로 약간 말린 입술부분과 거의 수평을 이루는 전 부분 그리고 완만하게 좁아드는 몸통을 가진 크고 단정한 형태의 반이다. 전의 안쪽면 네 곳에는 철화당초문을 안쪽 밑변에는 커다란 철화모란문을 그려 넣었다. 작은 기포가 있는 녹청색 계통의 청자 유약이 전면에 입혀져 있다. 가는 빙렬이 있으며, 광택도 좋은 편이다. 굽은 잘깍은 다리 굽으로 굽다리 바닥의 유약을 훑어낸 후 여덟 개의 내화토(耐火土)를 받치고 구웠다. 이와 같은 청자철화대반은 여러 예가 보고된 바 있지만 기형이나 문양 유색 등에 있어서 이 작품이 단연 압권이다.

 

 청자철화초문호<유개>(靑磁鐵畵草文壺<有盖>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화문합(靑磁鐵畵花文盒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초문합으로 뚜껑은 굽이달린 접시를 엎어 놓은 것 같으며 밑짝은 입술 부분이 밖으로 벌어지고 몸통부분은 완만하게 좁아든 형태이다. 뚜껑의 윗면 두 곳과 밑짝의 몸통부분 두 곳에 간략화된 철화 초문이 그려져 있다. 작은 기포가 있는 녹청색 계통의 청자 유약이 입혀져 있다. 빙렬이 있으며 광택은 좋은편 이다. 굽은 밖으로 벌어진 다리 굽으로 굽다리 바닥의 유약을 훑어낸 후 네 곳에 내화토 비짐눈을 받치고 구웠다.

 

 청자철화국당초문합(靑磁鐵畵菊唐草文盒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서과문호<유개>(靑磁鐵畵西瓜文壺<有盖>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삼엽문매병(靑磁鐵畵蔘葉文梅甁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채삼엽문매병(靑磁鐵彩蔘葉文梅甁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초문매병(靑磁鐵畵草文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매병으로 입음 밖으로 벌어졌으며 목은 긴 편이다. 몸통 윗부분에서 완만하게 부풀었고 이곳에서 사선에 가까운 곡선에 이르며 굽에 이른다. 몸통의 아랫부분에 먼저 철화안료로 칠을 한 후 음각으로 국판문을 표현하였다. 몸통의 중심 세 곳에 비슷한 초문을 그렸다. 잎 안쪽에는 음각으로 잎의 윤각선을 그려 넣어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회녹청색의 청자유약을 입혔으나 일부분은 입혀지지 않았다. 빙렬이 있다. 굽은 안다리 굽으로 무엇을 받치고 구웠는지 확실하지 않다. 거침없는 붓질과 단순하지만 생동감이 넘치는 문양이 돋보인다.

 

청자철화초화문매병(靑磁鐵畵草花文梅甁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국당초문주자(靑磁鐵畵菊唐草文住子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화문과형병(靑磁鐵畵花文瓜形甁 高麗時代 12世紀)

입부분은 여섯 잎의 꽃모양이고 목 아랫부분에는 세 줄의 음각선을 돌렸다. 몸통부근은 음각선을 사용하여 여섯 면으로 구회하여 참외모양으로 만들었는데 몸통의 표면에는 물래질 자국이 있다. 각 면마다 철화수법으로 연화문과 여러 종류의 초문을 크고 시원하게 그려 넣었다. 작은 기포가 있는 녹갈색을 띤 회청색의 청자유약이 굽바닥을 제외한 전면에 입혀져 있다. 목 부분의 일부에 빙렬이 있고 광택이 은은하다. 굽은 낮은 다리굽으로 굽바닥의 유약을 훑터낸 후 내화토를 받치고 구웠다.

 

 청자철화국당초문매병(靑磁鐵畵菊唐草文梅甁 高麗時代 12世紀)

입은 낮고 밖으로 살짝 벌어졌으며 목은 긴 편이다. 어깨는 둥글고 탄력적으로 내려갔다. 몸통의 윗부분은 풍만한 편이며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좁아지다 굽 위쪽에서 약간 벌어졌다. 어께에는 국판문을 둘렸고 몸통의 아랫부분은 칠을 하여 마치 굵은 띠처럼 보인다. 몸통의 중심에는 활달한 필치로 국당초문을 힘차고 생동감 넘치게 그렸다. 회청색의 청자유약을 입혔으며 부분 적으로 산화되었다. 빙렬이 있다. 태토에는 흰색 입자가 섞여 있다. 굽은 안다리 굽으로 굽바닥에 모래를 받치고 구운 것으로 보인다. 철화매병으로는 보기 드물게 유색과 문양이 뛰어난 작품이다.

 

청자철화퇴화화문장고(靑磁鐵畵堆花花文杖鼓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채상감연당초문장고(靑磁鐵彩象嵌蓮唐草文杖鼓 高麗時代 12世紀)

양쪽의 장고 머리는 구경에 비해 약간 차이를 보일뿐 대체적으로 형태가 비슷하다. 철화안료로 전면을 칠하고 문양을 새긴 후 여백면을 벗겨낸 후 그 밑면에 백토로 상감하여 문양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울음통에는 활짝 핀 연당초문을 화려하게 묘사하였으며 음각으로 세부를 표현하였다. 울음통과 조롱목의 연결부근에는 연판문과 X자형의 꽃잎을 새겼다. 담녹색을 띠는 청자유약을 입혔으며 전면에는 가는 빙렬이 있다. 울음통의 양쪽 테두리 끝은 유약을 바르지 않고 내화토를 받치고 구웠다. 이 작품처럼 높은 수준의 문양 구성과 아울러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은 예를 찾기 힘들다.

 

청자철화모란당초문장고(靑磁鐵畵牡丹唐草文杖鼓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국화문정병(靑磁鐵畵菊花文淨甁 高麗時代 12世紀)

 

자퇴화국화문정병(靑磁堆花菊花文淨甁 高麗時代 12世紀)

몸체가 비교적 길며 목과 침대(尖臺)의 사이에 있는 돌대가 크게 약화되어 있는 특이한 형태의 정병이다. 알맞게 팽배한 몸통의 양쪽에는 흑백퇴화기법을 사용하여 국화문을 그려넣었는데 전체적인 기형과 잘 어울린다. 어께에는 동일한 기법으로 연판문대를 둘렀다. 현대까지 알려진 퇴화청자의 대부분이 갈색이나 녹갈색을 띠고 있는데 이 정병의 유색은 비색에 가깝다. 몸체 전면에 가는 빙렬이 있고 광택이 은은하다. 기형이나 유색이나 문양의 측면에서 우리나라 퇴화정병을 대표할만한 작품이다.

 

자철화국화문병(靑磁鐵畵菊花文甁 高麗時代 12世紀)

국화문양이 돋보이는 화병이다. 여섯 개의 꽃잎이 벌어진 형태이다. 목은 윗부분이 넓고 아래로 가면서 좁아진다. 몸통은 윗부분이 넓은 타원형이고 굽은 밖으로 벌어졌다. 목의 아랫부분에서 음각으로 다섯줄의 선을 둘렀다. 몸통 세 곳에 철화안료로 국화 당초를 그렸다. 국화는 시원스럽고 당초는 생동감이 넘치는데 모두 능숙한 필치로 보인다. 회청색의 청자 유약을 입혔으며 전면에 빙렬이 있다. 굽은 다리 굽으로 굽다리 바닥의 유약을 제거한 후 내화토를 받치고 구웠다. 양강(量感)이 넘치는 작품으로 생동감 있는 문양이 일품이다.

 

청자철화연화문병(靑磁鐵畵蓮花文甁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초문통형병(靑磁鐵畵草文筒形甁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초문통형병(靑磁鐵畵草文筒形甁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국당초문통형병(靑磁鐵畵菊唐草文筒形甁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초문반구병<유개>(靑磁鐵畵草文盤口甁<有盖> 高麗時代 12世紀)

밖으로 약간 벌어진 알맞은 크기의 목부분 그리고 가늘고 긴 몸통부분을 가진 청자 광구병으로 뚜껑이 남아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태토가 정선되지 않아 기면은 거친 편이다. 몸통부분 두 곳에는 형상화된 철화당초문이 그려져 있다. 작은 기포가 있는 녹갈색 계통의 청자 유약이 입혀져 있다. 가는 빙렬이 전면에 꽉 차 있으며 광택은 약하다. 굽은 안다리 굽으로 굽다리 바닥의 유약을 훑어낸 후 내화토를 받친 흔적이 있다. 뚜껑은 윗면에 세 곳에 내화도 비짐눈을 받치고 구웠다.

 

청자철화초문반구병(靑磁鐵畵草文盤口甁 高麗時代 12世紀)

 

청자퇴화화문주자<유개>(靑磁堆花花文住子<有盖> 高麗時代 12世紀)

무게 중심이 몸통 아랫부분에 놓인 풍만하고 안정감 있는 주전자이다. 손잡이는 골이 파져 있다. 뚜껑에는 연꽃모양의 꼭지가 붙었는데 그 모양이 특이하다. 몸통의 윗부분에 퇴화 기법으로 연판문을 그리고 몸통부분에도 같은 기법으로 화절지문을 그려 넣었다. 손잡이와 주구 부분에도 퇴화문양이 있다. 작은 기포가 있는 회청색의 청자유약이 입혀져 있는데 몸통 일부는 황갈색을 띠고 있다. 가는 빙렬이 있으면 광택은 비교적 약한 편이다. 굽은 다리굽으로 굽다리 바닥의 유약을 훑어낸 후 다섯 개의 내화토 비짐눈을 받치고 구웠다.

 

청자철화초문과형주자<유개>(靑磁鐵畵草文瓜形住子<有盖> 高麗時代 12世紀)

 

청자퇴화국화문주자<유개>(靑磁堆花菊花文住子<有盖> 高麗時代 12世紀)

참외 모양의 몸통부분과 원통형의 주구를 가진 청자 주전자이다. 골이진 몸통 부분의 각 면과 주구와 손잡이가 만나는 부분에서는 간략화 된 철화초문을 그려 넣었다. 작은 기포가 있는 회청색의 유약이 입혀져 있으며 몸통부분의 일부는 녹갈색을 띠고 있다. 빙렬이 있으며 광택이 좋은 편이다. 굽은 안굽으로 굽 가장자리 네 곳에 내화토 비짐눈을 받치고 구웠다.

 

청자철화모란문병(靑磁鐵畵牡丹文甁 高麗時代 12世紀)

 

청자퇴화국화문병(靑磁堆花菊花文甁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당초문완(靑磁鐵畵唐草文椀 高麗時代 12世紀) 

입술부분에서 굽에 이르는 바깥측면선이 직선에 가까울 정도로 완만한 곡선을 이룬 盌이다.

작은 내저원각이 있다. 태토는 비교적 정선되지 못한 편이며 바깥면에 물래질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안쪽면 윗부분에 한 줄의 음각선대를 두르고 사질적인 국당초문을 꽉 차게 그려 넣었다. 작은 기포가 있는 녹갈색의 청자유약이 입혀져 있다. 굽은 작고 낮은 다리굽으로 굽다리 바닥의 유약을 훑어낸 후 네 곳에 내화토를 받치고 구웠다. 안쪽면의 중앙부에도 세 개의 내화토 자국이 남아 있은 것으로 미루어 몇 개의 청자완을 겹쳐서 구웠음을 알 수 있다.

 

청자철화모란문잔(靑磁鐵畵牡丹文盞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화문주구부삼이소호(靑磁鐵畵花文注口附三耳小壺 高麗時代 12世紀)

 

청자철화국화문소주자(靑磁鐵畵菊花文小注子 高麗時代 12世紀)

 

백자퇴화국화문화형탁잔(白磁堆花菊花文花形托盞 高麗時代 12世紀)

 

백자철화초문병(白磁鐵畵草文甁 高麗時代 12世紀)

 

 백자철화당초문매병(白磁鐵畵唐草文梅甁 高麗時代 12世紀)

 

 백자철화초문매병(白磁鐵畵草文梅甁 高麗時代 12世紀)

 

 백자철화모란접문‘대오’명 매병 (白磁鐵畵牡丹蝶文‘大五’銘 梅甁 高麗時代 12世紀 )

이 매명의 입은 약간 밖으로 벌어져 있으며 목은 짧다. 몸통에 흑갈색을 띠는 철화물감으로 활짝 핀 모란꽃과 그 꽃을 탐하는 나비를 자유롭게 그렸다. 나비 옆으로 투박하면서도 강직한 필치로 ‘대오최조(大五崔造)’를 써 넣었는데 이 매병을 만든 도공의 이름인 것으로 보인다. 연질의 백자태토 위에 연한 황색을 띠는 유약을 입혔는데 전면에 가는 빙렬이 있다. 활달하면서도 자유로운 문양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명문이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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