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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

스페인 시체스4 - 마리셀 미술관에서 조각상 너머로 바다!

작성자바이칼3|작성시간26.06.13|조회수59 목록 댓글 0

 

스페인 시체스4 - 구시가지에 마리셀 미술관에서 조각상 너머로 바다를 보다!

 

 

202651208시에 바르셀로나 공항에 내려 버스를 타고 해변 휴양 관광도시 시체스

에 도착해서는.... 호텔에 배낭을 맡기고 나와 예쁜 골목길을 걸어서 해변에 도착합니다.

 

 

시체스는 옛날에는 무역 도시로 이름을 날렸고 지금은 해변 휴양도시로 여름이면 관관객들로 미어터진다는데

오늘이 5월 초순인데도 불구하고 도시는 마치 여름 해수욕철이라도 된 양 관광객들의 옷차림이 가볍습니다.

 

 

바르셀로나 남쪽에 항구 도시 시체스 Sitges 는 해변이 17개이니 그 중에 리베라 해변 Platja

de Ribera 를 걸어서....... 저만치 산 베트로메우 이 산타 테글라 성당을 구경합니다.

 

 

그러고는 마리셀 궁전 Palau de Maricel 과 작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마리셀 미술관 Museu de Maricel  에 들어가서 방마다 가득한

미술품 그림들을 구경하는데...... 중세 부터 20세기 까지 예술사를 볼수 있습니다.

 

 

여기 마리셀 미술관 미술관 (Museu de Maricel) 은 시체스의 고풍스러운 구시가지

중심부에 자리한 문화 유산으로 찰스 디어링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중해풍 하얀 외벽과 고풍스러운 아치가 돋보이고 황금의 방, 푸른방, 선실이 있습니다.

 

 

그러고는 중정으로 들어가니 테라스가 보이는데...... 비너스를 닮은 조각상 너머로 푸르디

푸른 지중해 바다가 보이는게 듣던대로 여긴 사진 촬영의 명소라고 불릴만 합니다.

 

 

비너스는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에 해당되는데..... 비너스는 영어식 발음이고

라틴어로는 웨누스 (고전),  또는 베누스 (중세 이후) 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비너스의 성격은 아프로디테와 많이 다른데.... 로마 신화에서 베누스는

모성애가 강한 성격으로 자식에 대한 애정이 깊은 모습으로 나옵니다.

 

 

반면에 그리스의 아프로디테는 그야말로 여자 제우스라고 해도 될 정도로 희대의 난봉꾼 기질을

가지고 있고...... 변덕스럽고 기분파에 경박한 언행으로 신들 사이에서도 꺼려지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로디테는 전혀 반성을 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막장스러운 성격인데 비해

베누스의 성격은 좋은 축이라고 봐도 될듯한데 이는 그리스인과 로마인의 기질이 다른 때문인가 합니다?

 

 

'비너스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모든 형상과 상징들은 이 여신의 이름을 딴 것이며,

또 추상명사를 그대로 신의 이름으로 쓰는게...... 바로 라틴어 인가 합니다.

 

 

영어의 Venerable  이라는 단어가 라틴어의  Venerabilis 라는 단어에서 온 것

이고 그리고 이 단어는 라틴어 Venus 가 변화해서 만들어진 단어라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밀로의 비너스인데..... 헬레니즘 후기 ~ 고대 로마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각상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조각상 중 하나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Aphrodite) 를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조각상으로..... 제작 시기는 기원전 2세기, 즉 기원전 160년에서 110년 사이로 추정됩니다.

 

 

저 비너스상의 재질은 파리안 대리석이라고 하는데, 하반신에 천을 두른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그리고 머리는 왼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또한 양팔, 왼발, 귓불이 발견 당시 부터 없었다고 합니다.

 

 

얼굴에서는 기원전 5세기 당시의 표현 방식을 볼수 있고, 머리와 몸통에서는

기원전 4세기 조각가인 프락시텔레스의 영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나선형으로 꼬인 곡선미는 기원전 3세기에서 1세기 사이 헬레니즘 시대의 대표적인 표현인데..... 특히

공간감과, 머리와 팔이 18로 나뉘는 신체 비율은 헬레니즘 시대에 나타난 혁신적인 변화랍니다.

 

 

팔이 없는 채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사라진 팔의 원래 위치는 불명이며

관련 자료가 없기에 원래 어떤 자세였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오늘 여기 마리셀 미술관 (박물관) 에는 휠체어를 탄 노인들이 대거 단체로 입장했는데

휠체어를 미는등 시중을 들어주는 여인들은 아마도 자원봉사자이지

싶은데..... 그중에 히잡을 쓴 북아프리카계 처녀가 둘러싼 노인들 앞에서 설명을 합니다.

 

 

계단을 내려가니 중정으로 마침 낚씨꾼들이 앉는 의자가 2개 있기로 그 중에 하나에 앉았는데 받침대는

쇠막대 2개지만 앉는 부분은 천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중에 마눌이 위쪽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여기 바다를 보는 풍광이 기가 막히는지라 마눌에게 이리로 내려오라며 몸을 돌렸다가 그만 의자가

접히면서 뒤로 나동그라지는데.... 매일 테니스를 치며 운동을 하는지라 구장에서 넘어질 때 처럼

반사적으로 오른쪽 팔로 땅바닥을 치며 몸무게를 지탱하면서 디카를 든 손과 고개를 의도적으로 치켜듭니다.

 

 

그러면서 오른쪽 발로는 옆에 놓인 다른 의자를 차면서  다행히 머리가 바닥에 부딪히는  큰

사고는 면했지만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는데... 관리 여직원이 달려와 묻기에 쑥스럽기도

해서 all right, okay (괜찮다) 라고 말하며 일어나니 여직원은 냉큼 저 의자들을 치워버립니다.

 

 

그러고는 다시 저 마리셀 궁전을 나와 골목길을 내려가다가.... 마눌이 놀라서 내 가방!” 이라고 외치더니

황급히 미술고나으로 되돌아가서 맡겼던 가방을 찾아 메고 와서는 하는 말이,  왜 가방을 찾지 않고

나가느냐고 힐난하는데.... 뒤로 넘어져서 타박상을 입고 정신이 나간 사람에게 할 말은 아니지 싶습니다?

 

 

불현듯 옛날 후지산 가와구치코 호수에서 버스를 타고 야마나시현 고후에 도착해 내리면서 배낭을 분실해

식겁했던 일이 떠오르는데, 당시 나는 큰 배낭을 메고 마눌은 캐리어를 끌고 작은 배낭을 메고 다녔습니다.

 

 

고후역 앞에 내리니 무더위에 숨이 막히는데..... 큰 배낭과 캐리어를 울 마눌의 만류에도 내가

모두 갖고 내리면서 버스표를 통에 넣고는 광장을 돌아 기차역에 들러 우선 코인로까를

찾아 배낭과 커리어를 넣는데, 울 마눌이 항상 등에 메고 다니는 작은 가방은?” 하고 묻습니다.

 

 

아차! 보통은 마눌이 직접 등에 메는데, 내가 작은 배낭에 든 책을 볼 것이 있어 내자리로 가져

가서는 그만 버스 옆자리 빈의자에 둔채...... 큰 배낭과 캐리어등 큰짐만 두 개를 챙겨

내린 것이고, 평소 작은 가방 륙색을 메고 캐리어를 끌던 마눌은 그냥 빈손으로 내린 것입니다?

 

 

놀라서 정류장에 뛰어 가보니 우리 버스는 이미 가와구치코 호수로 떠나고 없기로 정차해 있는 다른 버스에

올라타서는 염치불구하고 다급한 목소리로 기사에게 사정을 얘기하니 매표소 사무실에 가 보랍니다.

 

 

매표소 사무실에서 서툰 일본어로 사정을 설명하니 처음에는 시내에 있는 우리가 타고 온 버스 본사 사무실

가르쳐 주는가 싶더니,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던지 버스회사 사무실과 전화를 하더니 기다려 보라기에 10

여를 마음 졸이며 초조히 기다리는데, 마침내 부르더니 1시간 후에 이 곳으로 작은 가방을 가져 오기로 했다나요?

 

 

얏호! 그래도 가방을 찾기 전까지는 아직 안심을 할 수는 없고해서...... 우울한 마음에 여기서

기다리겠다는 마눌을 설득해 고후 관광에 나서 택시를 잡아 센고쿠(전국) 다이묘

다케다 신겐을 모신 다케다 진자 武田神社 (무전신사) 에 가서 구경을 하고는 되돌아 옵니다.

 

 

고후역 버스 매표소에서 초조히 기다리는데 약속 시간 5분이 지나 드디어 기사가 오전에 후지산에서 고후로

오는 버스에 놓고 내린 우리 배낭을 들고 나타나니..... 정직하고 체계적인 일본의 시스템을 실감합니다.

 

 

그런데 눈썰미가 있는 마눌은 우리가 타고 왔던 후지산 가와구치코 버스는 아니랍니다??? 생각해

보니 본사 에서 원래 버스의 기사에게 휴대폰 전화가 갔을 것이고, 기사는 후지산

가와구치코에 도착한후 고후로 출발하는 버스편에 배낭을 부치면 우린 3~4시간은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우린 잠시 거쳐 가는 도시인 고후에서 몇시간이나 기다릴 수는 없는지라,  시간

절약을 위해 도중에 도로에서 잠시 정차해서 마주 오는 다른 지방에서 출발한 버스

기사에게 우리 가방을 인계한 것입니다!!! 그제사 활짝 밝아지는 울 마눌의 얼굴이라니....

 

 

그때 처럼 오늘도 마눌은 배낭을 찾지 않은게  내 책임으로 돌리는데.....  마눌은 저때 재미를 본게 습관이 된

것인지 튀르키예 여행에서 셀축에서 기차로 이즈미르에 왔는데 휴대폰 충전기를 호텔방에 놓고 온 것이라!

호텔로 전화해서 주인이 충전기를 가지고 기차역에 가서 이즈미르로 출발하는 기관사에게 주고 부탁한후

우리에게 전화를 하면 시간 맞추어 우리가 이즈미르역에 가서 기관사에게서 넘겨받으면 되니 전화를 하라는?

 

 

그후에도 몽생미셀을 보고 버스로 렌에 와서는 파리로 가는 떼제베 기차를 기다리는데 디카를 호텔방에

두고 온것 같다네요? 해서 호텔에 전화를 하라기에 망설이다가 어쩔수 없는지라 했더니 여주인이 

찾아보고 전화를 하겠다는데..... 디카를 발견해도 난처한게 이제 기차를 타고 파리로 가서 잠깐

구경한후 내일은 귀국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버스를 몇시간이나 타고 몽샐미셀로 되돌아갈수 없다는?

 

 

그러자 울 마눌은 태연하게 말하는 것이 저 호텔 주인이 우체국에 가서 속달로 파리의 우리 호텔에 부치면

된다나요! 그럼 요금은 ? 착불로 하면 된답니다! 어처구니 없는 소리라고 생각하는 중에 전화가 와서

다행히(?) 디카가 없답니다. 그리고 기차를 탔는데 책을 읽기 위해 선반에 올린 배낭의 덮개를

열고  책을 꺼내니 디카가 바닥으로 떨어지더라는? 그럼 디카를 배낭 두껑에 넣고는 기억을 못했다는?

 

 

순진하고 겸손했던 울 마눌의 간을 이렇게 키운 것은 전적으로 저때 고후의 일본인들 입니다?

나쁜 사람들(?) 이라니.... 어쨌거나 걸어서 다시 바다를

구경하고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서는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시켜 마시면서 피로를 풉니다.

 

 

여기 안주들은 파에야 Paella 와 타파스 Tapas 라고 불리는데 양이 적은 대신에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손쉽게 시킬수 있는데...... 시체스 해변에서 최고의

맛집은 엘 트리올 el Troll 이라고 있다지만 우리에게는 너무 비싸지 싶어 생각하지 못합니다.

 

 

이 도시에는 시체스 투어 트레인 Tren Turistic 이 있으니 마을과 해변을 순환하는데 관광안내소나

Platja de la Ribera 비치에서 탈수 있으며 5유로. 40분 걸리며 중간에서 내리지는 못한답니다.

 

 

그리고 여기 Plaza del Baluard Square 는 구시가지 입구로 Sant Bartomeui Santa

Teda 가 있으며 Ka Punta  로도 불리는데.... 산 베트로메우 이

산타 테글라 성당은 전지현이 주인공인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의 배경이 된 도시라 합니다.

 

 

이글레시아 데 산트 바르톨로메 & 이 산타 테글라 성당 은 17세기 지어진 성당으로 해변 절벽위에 로맨틱

양식과 고딕양식의 성당이 있던 자리에 19세기 새로운 건물이 추가되면서 재건축됐는데 종탑

투어는 시체스를 360도 볼수 있으며 바닷가 풍경과 어우려져 아름답고 해질 무렵 노을이 절경이랍니다.

 

 

시체스에 17개 비치 Beach 가 있다고 하는데 오늘 우리가 본 산트 세바스티아

비치  Platja de Sant Sebastia  에다가  리베라 비치 Platja de

la Ribera 와 바사 로도나 비치 그리고 프라가타 비치가 가까우니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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