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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터키여행

크즈칼레시2 - 바다에 처녀의성을 보고 옛 성채에.

작성자은혜|작성시간20.08.12|조회수310 목록 댓글 0



크즈칼레시 여행2 - 크즈칼레시에서 바다에 떠있는 처녀의 성을 보고 옛 성채에 가다.


 


5월 23일 아침에 터키 동남부 지중해에 가까운 타르수스 Tarsus에서 9시 20분에 출발하는

  Akdeniz 버스를 타고는 도중에 키프로스로 가는 배가 출항한다는 지중해

무역항 메르신 mersin 을 거쳐 11시 20분에 크즈칼레시 Kizkalesi 에 도착해서 내립니다.





여긴 터미널이 아니고 그냥 도로변 인데 마침 바로 앞에 Akdeniz 버스 사무실 이 있기로

들어가서는 노인에게 내일 실리프케 Silifke 로 가는 버스표를 끊으려고 하니.....





실리프케 Silifke 는 가까운지라 대형 버스가 아니고 지방 도시를 운행하는

돌무쉬타면 된다며 편수는 많으니 내일 아무 때나

버스에 올라타서는 요금을 운전기사 에게 직접 주면 된다고 하네요?





해서 배낭을 울러메고는 아고다에서 출력한 약도 를 들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서는 해변 에 자리한 호텔 잉카  Hotel Inka :

 Kizkalesi Mah. Belediye cad. NO : 19 Erdenli 에 체크인을 합니다.




더불룸이 조식 포함 78,000원( 60 Euro 193 TRY ) 인데 5층 발코니 로 나가니...

바로 앞에 바다 가 보이고... 거기에 처녀의 성 이 자리한지라 전망

너무나도 좋은데 발코니에는 탁자와 의자 가 있어 커피 한잔 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샤워만 한후 다시 밖으로 나와서는 해변 으로 가는데 여름철이면 유럽 전역에서

 비키니 미녀들이 몰려든다지만..... 오늘은 5월이고 평일 인데다가

파도가 높은지라 해수욕객은 두세팀에 불과하고 아직은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중해 실리시아 Cilicia (킬리키아) 지방의 크즈칼레시 Kizkalesi 는“역사”

헤로도토스 에 따르면 게오르기 Georges 라는 키프로스 왕자

도시를 세웠다는데... 로마 비잔틴 시대에는 올리브 무역항 으로 번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안선 에는 로마 비잔틴인 들이 세운 유적지와 아르메니아 왕

들이 세운 육중한 요새 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페르시아의 지배 하에 있던 터키 서부해안에 이오니아인들의 도시가 반란

일으키자 페르시아 는 BC494년 해군을 동원하는데 이집트, 페니키아,

키프르스 섬에 이어.... 여기 킬리키아 지방에서도 함대 를 징발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크즈칼레시 Kizkalesi 마을에는 바다 한가운데에 뱀에 물려죽을 운명

공주보호하기 위해 해변에서 300미터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만들었다는“처녀의 성” 이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휴양도시 입니다.




18세가 되기전에 뱀에 물려죽을 운명의 공주 를 위해 아르메니아

킬리키아 Cilicia 국왕 은 저주를 비켜 가고자 뱀들이

닿을수 없는 바다 위 작은 돌섬에 성 을 짓고 공주를 보호(?) 합니다.




하지만 18세 생일이 되던날 공주에게 보내진 선물 중에 과일 바구니 안에 숨어 있던

뱀에게 물려 죽었다는 슬픈 전설 이 서린 성(城) 이라고 합니다.

  주술사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니 운명은 피한다고 피해갈수 없다는 뜻 일까요?




그리스 신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남자”

요새 말로 하면....“오이디푸스콤플렉스” 라는게 있지요?




테베의 왕 라이오스 아들에게 살해될 것이라는 신탁 을 듣고는 아내 이오카스테

낳은 아들을 키타이론 산 에 버리면서 아이의 두 발목을 한데

못질했으니“부풀어오른 발”을 의미하는 오이디푸스 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아이는 목동에게 발견되어 코린트의 왕 폴리보스의 양자 가 되어 자랐는데 청년이 되어

델포이 를 방문한 그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될 운명 을 갖고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자 코린트 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방랑의 길 에 올랐는데.....


 

테베 로 가던 중에 만난 라이오스 가 싸움을 걸어 죽이고는 여행을 계속하던중

 그는 스핑크스 가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아 수수께끼 를 내서

풀지 못하면 죽여버림으로써 테베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이디푸스 가 그 수수께끼 를 풀자 스핑크스는 자살 했으니 이에 대한 보상으로

그는 테베의 왕 이 되었으며 미망인이 된 왕비 이오카스테 즉 그의

어머니 를 취하게 되었으니... 그 사이에서 안티고네등 4명의 아이들 이 태어납니다.



 훗날 진실이 밝혀지자 이오카스테는 자살 했으며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눈을 찔러 멀게

다음 처남 크레온을 섭정 으로 남기고 딸 안티고네와 함께 나라를 떠나 아테네 근처

콜로노스에서 죽었다는데 그리스는 물론이고 알바니아· 키프로스 민간설화 에도 나옵니다.




오이디푸스 이야기 는 세네카를 거쳐 볼테르에게 전해지고 스트라빈스키의 오라토리오

“오이디푸스 왕”, 앙드레 지드의 “외디프”등도 이 이야기를 소재로 했으며....




 프로이트 아들이 어머니에 대해 애정 을 느끼면서 아버지에 대해서는

질투와 혐오  지니는 경향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불렀습니다.





그러고는 해변 을 걸어서 동쪽으로 가니 오래된 옛 유적 이 있는데 안내문을 읽어

보니 로마시대에는 코리코스 Korykos 라고 불리던 부유한 도시라고

하는데.... 이후 아르메니아인이 세운 킬리키아 왕국 시대에도 번성했다고 합니다.






로마시대에서 기원하는 성채 도시 유적지 는 5리라 입장료를 받기로  나야

앙카라 고고학 박물관에서 185 리라(7만여원) 하는 15일 짜리 

 뮤제 카르트 Muze Kart ( Museum Pass) 를 구입했지만 마눌은 카드가 없네요?




해서 티켓 을 한장 끊을려고 뒤쳐진 마눌을 돌아 보니.....

 “5리라(2천원) 하는게 뭐 볼게 있느냐”혼자 들어가랍니다?




그러니까 미술관과 박물관이며 옛 유적지는 싼 곳은 볼게 없을거라고

생각해 안들어 가고, 반면에 비싸면 돈이 아까워서 못들어 가니

울 마눌은 한마디로 말하면  "안들어가는 곳과 못들어가는 곳" 두군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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