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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1

아오모리5 - 가야노차야를 지나 츠타온천에 내려 호수에!

작성자바이칼3|작성시간22.11.17|조회수177 목록 댓글 0

아오모리5 - 아오모리에서 버스로 가야노차야를 지나 츠타온천에 내려 호수를 보다!

 

 

2022년 10월 26일 홋카이도 를 마주보는 아오모리시 의 기차역 광장에서 8시 20분에

출발하는 JR 미즈우미 みずうみ 버스 를 타고 시내를 빠져나와 산을 오르는데

산허리에 103번 도로를 달려 숲속 언덕길에는 스기나무가 쭉쭉 뻗은게 볼만합니다.

 

 

우리 버스는 8시 56분에 산 중턱에 자리한  가야노차야 宣野茶屋(선야다옥) 휴게소 에 도착

하는데...... 예전에 왔을 때는 여기 인근에 자리한 酸ケ湯溫泉 (스카유 온천) 에서

온천수로 끓인 뜨거운 차(茶) 를 대접해 주어 잘 마셨는데 코로나 로 지금은 문을 닫았습니다.

 

 

운전수가 10분 을 주어 여기 산속에 오래된 나무가 늘어선 들판을 구경하면서 나무가

울창한 숲과 풀이 가득한 들판에 멋진 사람들을 보노라니....  황인숙씨 가 말

하는 김용택 시인 의 섬진강 강변 마을을 노래한 “강천산에 갈라네” 시가 떠오릅니다.

 

 

유월이 오면 강천산으로 때동나무 꽃 보러 갈라네

때동나무 하얀 꽃들이

작은 초롱불처럼 불을 밝히면

환한 때동나무 아래 나는 들라네

강천산으로 때동나무 꽃 보러 가면

산딸나무 꽃도 있다네

아, 푸르른 잎사귀들이여

 

 

그 푸르른 잎사귀 위에

층층이 별처럼 얹혀

세상에 귀를 기울인 꽃잎들이여

강천산에 진달래꽃 때문에 봄이 옳더니

강천산에 산딸나무 산딸꽃 때문에

강천산 유월이 옳다네

바위 사이를 돌아

 

 

흰 자갈 위로 흐르는 물위에

하얀 꽃잎처럼 떠서

나도 이 세상에 귀를 열수 있다면

눈을 뜰수 있다면

이 세상 짐을 다 짊어지고

나혼자라도 나는 강천산에 들라네

 

 

이 세상이 다 그러더라도

이 세상이 다 옳은 강천산

때동나무 꽃 아래 가만가만 들어서서

도랑물 건너 산딸나무 꽃을 볼라네

꽃잎이 가만가만 물위에 떨어져서 세상으로 제 얼굴을

찾아가는 강천산에 나는 들라네

 

 

다시 차에 올라 산을 넘어 핫코다산 八甲田山 로프웨이 에키마에 ロブウェイ驛前 에 서는데

원래 계획은 내려서 로프웨이라고 부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핫코다산 八甲田山 에

오르려 했지만 버스가 4편에서 2편으로 줄은지라 포기하고 옛날에 올랐던 일을 회상합니다.

 

 

그러고는 우리 버스는 산을 한참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가는데.... 단풍 이 그리 곱지

않은 것은 여긴 위도가 높은데다가 또 높은 산이라 단풍이 벌써 저버렸기

때문인데,  열흘 후에 도쿄 시내는 아직 단풍이 들지도 않아 그 차이를 실감합니다.

 

 

조금 후에 차가 서는데 보니...... 아마도  스카유 온천  酸ヶ湯 인 것 같은데... 남녀혼탕인 스카유

온천 酸ヶ湯(산게탕) 은 1954년 국민 온천 제1호 로 지정된 온천으로 350년 전 에도

시대에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이어져 왔으며 1,000명이 한꺼번에 온천 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버스는 출발해 달리니 나타나는 것은 조가쿠라 온천 城ヶ倉温泉 이지 싶은데 그 다음에는

야치온, 사루쿠라 온천 에 이어 이윽고 츠타 온천 (蔦溫泉) 에 도착하기로 버스에서 내립니다.

 

 

여기 츠타온센 (蔦溫泉) 은 일본 100대 명탕(유명온천) 에 속하는데 먼저 왼쪽 언덕길

비지트 센터 를 찾아서는 이 온천등 7개 누마(습지)를 소개하는 영상

보고는 직원에게 코인로카나 아님 배낭을 맡길만한 곳 이 없느냐고 물으니 없답니다.

 

 

나중에 보니 버스가 서는 정류소에 기념품점과 식당 이 있고 거기 건물에 붙여놓은

종이에 보니..... 500엔에 짐을 맡아준다는 글귀가 보이건만 다 옛날 일 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로 인해 여기 츠타온천의 기념품 가게와 식당이 전부 문을 닫았고 밴딩

머신 자판기 만 보이는지라....... 그럼 무거운 배낭을 메고 산을 올라야 하나 봅니다?

 

 

어쩔수 없는지라 배낭을 메고는 비지트 센터를 지나니....  곰이 출현할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포스터를 보는데 여기에 곰이?  캐나다나 로키산맥도 아니고 일본에 곰이?  잘믿어지지는

않는데..... 하지만 곰을 만나면 죽은체 하거나 나무위로 올라가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합니다?

 

 

곰의 앞발은 힘이 1톤 이 넘는지라 한대 맞으면 뼈를 추릴수도 없으며, 발톱이 날카로운데다가

네발로 나무를 타는데는 선수이니 나무위로 올라갔다가는 곰의 홈그라운드 에 들어가는게라?

 

 

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곰이 극도로 싫어 하는 금속성 소리 를 내는 것인데 마땅치 않으면

호루라기 라도 부는게 좋겠고,  등산 스틱이나 막대기 로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쫓아야 하며 그 다음은 후퇴해야 하는데.... 이때 절대로 등을 보이고 달아나면 안됩니다. 

 

 

등을 보이지 말고 곰을 바로 쳐다보면서 천천히 뒷걸음질 을 치는데 근처 너른 바위 가

보이면  그 위로 올라가는 것도 좋습니다. 곰은 흙에서 살고 나무 위를 오르는걸

좋아하는지라 발톱이 길고 뾰족 하니 저런 바위 위를 오르기는 쉽지 않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설마 오늘 곰이 나타나기야 하겟습니까? 하여튼  언덕길을 따라가니 나무로 길

만들어 두었고 조금 더 걸으니 흙길인데 숲이 우거진 옆으로 작은 개울 이 흐릅니다.

 

 

한 7~8분 가량 숲길을 따라 마음 편하게 걸으니 이윽고 사람들이 모여 구경하는 곳이

있으니...... 이른바 7개 습지 중에서도 가장 크다는 츠타누마 蔦沼 호수 입니다.

 

 

가을 풍경을 찍은  사진에 보면 이 주변은 단풍이 가히 환상적이라 사람을 사로잡았는데.... 오늘은 단풍

그리 곱지 않은 것은 위도가 높은 곳인데다가 높은 산중이니 벌써 단풍이 다 졌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

조금후 산을 올라 나가이누마 에서는  단풍이 고우니.... 올해가 단풍이 좋지 않은 해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지만.... 달리 어쩔수는 없는 일이라 호수를 잠시

구경하고는 나머지 6개 누마(습지) 를 찾아 왼쪽으로 난 산길 을 찾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츠타누마 에서 10분을 올라가면 가가미누마 고 5분을 더 오르면 쓰키누마 이며 15분

올라가면 나가누마 이며 이제는 내리막길로 15분을 가서 수가누마 이고 5분을 내려가면 효탄누마

이며....  여기서 경사가 약한 내리막길을 10분을 걸으면 쓰타온천 으로 이 원 밖에 이카누마 가 있습니다.

 

 

여기 산을 한바퀴 돌아 다시 츠타온천으로 오게 되는데 살펴 보노라니 여기를

찾은 대부분의 관광객 들은 츠타누마 한 곳만 보는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여길 보고 츠타온천 으로 되돌아가 반대편으로 걸어서 수가누마 를 더 보는 정도인데 우리

럼 산을 올라 한바퀴를 돌며 7개 누마(습지, 호수) 를 다 보는 사람은 10% 정도인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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