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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1

에히메현 이마바리1 - 마쓰야마에서 동북쪽의 이마바리에!

작성자바이칼3|작성시간25.12.11|조회수154 목록 댓글 0

 

에히메현 이마바리1 - 마쓰야마역에서 기차를 타고 동북쪽에 이마바리에 도착하다!

 

 

시코쿠섬 여행 사흘째인 2025년 8월 8일 도요코인 호텔을 나와 마쓰야마성을 보기 오카이도

(大街道에 도착해서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산기즈미방식으로 날렵하게

내리뻗은 성벽의 모서리를 지나 오른쪽에 성벽을 끼고 걸어 마쓰야마성 천수각을 구경합니다.

 

 

그러고는 걸어서 내려와 오카이도에서 전차를 타고 이마바리로 가기 위해 마쓰야마역으로 가는데, 우린

국내에서 모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고 다카마쓰역에서 발급받은 올 시코쿠 레일패스 All Shikoku

Rail  Pass 가 있으니 기차표 처럼 생긴지라 개찰구 기계에 넣으면 앞쪽 구멍으로 올라오니 편리합니다.

 

 

올 시코쿠 레일패스 All Shikoku Rail Pass 는 시코쿠섬에서 JR 시코쿠다카마쓰시

코토덴마쓰야마시 이요테츠고치시 전차 토사덴토사 쿠로시오

철도 및 아사카이간 철도 및 소도시마로 운영되는 모든 열차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에히메현은 일본을 대표하는 귤 산지이며생산량은 전국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많으니현의 마스코트

부터 귤 모양의 강아지인 미컁(みきゃん이며 와카야마현과 경쟁하는 지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 밴드 섹스 머신건즈의 리더인  ANCHANG 이 이곳 출신이라

에히메현의 귤을 찬양하는 노래인 귤의 노래를 내기도 했습니다.

 

 

"에히메현의 가정집에는 감귤 주스 (ポンジュース가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다." 는 농담이 유명했는데

2007년에 이걸 실체화시켜 버렸으니..... 감귤 주스가 나오는 수도꼭지는 마츠야마 공항을

비롯 특산물 판매점과 일부 관광지지역 마츠리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당연히 무료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가는 이마바리시 (今治市지역은 일본 최대의 조선 업체

인 이마바리 조선을 위시로 한 선박제조업이 발달해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하카타 소금도 바로 여기 에히메현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 한국인들에게 익숙해 부산시  후쿠오카구로도 불리는 후쿠오카시

하카타 (博多 박다와는 달리... 한자 표기로 伯方 (하카타 백방라고 쓴답니다.

 

 

도미 어획량이 전국 어획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니 도미 요리 중 타이소멘과 타이메시(도미밥가 유명한데,

타이메시는 남쪽 우와지마식 회덮밥 형식과 북쪽인 마츠야마식 도미솥밥으로 먹는 방법이 나뉜답니다.

 

 

에히메현에는 호빵맨이 도장된 열차도 운행하고 있고 한때 페이스북에서 등장했던 무지막지한 스피드

미끄럼틀도 이 곳에 있는데 이마바리시 깊숙이 있으므로 발품을 좀 팔아야 했는데 2018

2월부로 완전히 철거됐으며 에히메현 서쪽 끄트머리의 이카타정에는 이카타 원자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에히메현 야와타하마시 아타고야마 공원에 있는 뮤직싸이렌이 지금도 돌아가고 있으니

도련님 나츠메 소세키에서 도련님이 학교 선생에서 발령받아

가는 곳이 바로 이곳이며 또 스즈메의 문단속” 1~2일차에 스즈메가 방문한 지역입니다.

 

 

영화 명량에서 구루지마 미치후사’ 가 이끄는 해적단이 이곳 에히메 출신으로 작중에서 다른 일본인 장수

가  "에히메 녀석들...." 하고 '에히메를 직접 언급하는 대사도 나오는 것을

생각하다가.... 동아일보 이정은 기자가 쓴 "낯선 해외에서 대사관만 믿었다간"  이라는 기사를 떠올립니다.

 

 

캄보디아에서 현지 증언들을 보면, 범죄 단지에서 탈출해 찾아간 한국대사관에서 "업무 시간이 되면 다시 오라"

또는 업무시간이 종료됐으니 나가라라니.... 언제 범죄 조직에 붙잡혀 보복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막막함에 떨었을 것이고 가족의 납치 피해 호소에 본인 신고가 원칙” 이라고 안내하며 자력 탈출을 권고했다는?

 

 

고문의 극심한 통증’ 이 유발한 심장마비로 한국인이 사망한지 석달이 지나서야 비로소 대책이 나오는데한국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난해 부터 나왔지만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고 할 만한 조치는 없었다.

대사관 기강을 다잡으며 대응을 진두지휘할 캄보디아 대사는 막상 몇달째 공석이다전임 정부에서 임명됐다는

이유로 30명 해외 공관장이 일괄 귀임조치된뒤 후임 인선은 중요국 부터 내보내니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탓이다.

 

 

중범죄가 빈발하는 나라에 구금시설 정기면회등 영사 담당자의 사후 조력만으로는 자국민 보호에 한계가 있다.

현지 수사 당국과 수시로 교류하며 급박한 상황 발생시 실시간으로 대응할 경찰 인력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쿼터에 묶인 인력과 예산 문제를 마냥 외면할 때가 아니며 무엇보다 대사 부터 빨리 보내야!

 

 

자발적인 범죄 가담자도 있겠지만이들에게 속아 넘어간 피해자들도 그만큼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지금도 이국땅 어디선가 탈출을 시도하는 한국 청년들이 있을지 모른다이번 사태의 진화에

부심하는 정부의 총력전이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되는 이유다물론 1차 대처는 본인 스스로 해야....

 

그러고는 드디어 우리 기차는  이마바리 (今治역에 도착하기로 내려서는 코인로카를 찾아 400엔에

배낭을 넣고는 나와 이마바리역(今治駅광장에 다른 1층 건물에 자리한 관광안내센터를 찾아갑니다.

 

 

이마바리 今治 일본 에히메현 북동부세토내해 중앙에 위치해 있는 도시시코쿠 서북쪽 반도인 '타카나와 반

(高縄半島)'와 세토내해에 떠 있는 '게이요 제도(芸予諸島)'에 걸쳐 있으며, '세토우치 시마나미 카이도

(瀬戸内しまなみ海道)', '세토우치 토비시마 카이도(瀬戸内とびしま海道)'  도로들이 걸쳐 있는 섬이 많습니다.

 

 

고훈(고분시대 유물유적들이 발굴되었으며 7세기에는 이요국 코쿠후(国府)가 설치된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

였는데..... 지금은 마츠야마시에게 지위를 빼앗겼지만아직 에히메 현내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습니다.

 

 

16세기 해적 세력이 대두되어센고쿠(戰國시대 동향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1600년 도도 다카토라가 20만석

영주로 들어왔고원래 今張 라고 썼던 지명을 今治 로 고친후 이마바리성(今治城)과 조카마치

(城下町를 세웠고 이후 마츠다이라 씨 (久松松平氏) 영지가 되어 1869년의 판적봉환 시행시까지 다스렸습니다.

 

 

1889년 시정촌제의 시행으로 이마바리 정 (今治町)이 되었으머 이후 1920년 오치군 (越智郡

히요시촌(日吉村)과 합병하여 인구 3만명의 이마바리 시(今治市로 발족했는데

시의 이름을 읽는 방법을 '이마바리라고 정했으니...... 그 전에는 '이마하루라고도 읽었다는 듯.

 

 

시코쿠섬에서 처음으로 개항장이 되었으며 1924년 산요선(讃予線)이 개통되었고,

이요사쿠라이역이마바리역이 개업했으며 2005년 무려 11개의 정촌과 합병해

 되었으며 고급 타월인 이마바리 타월이 제조되는 일본 최대 타월 산지 입니다.

 

 

세토내해에 떠있는 게이요 제도를 다리로 잇는 "세토내해 시마나미 카이도

"시마나미카이도에 있는 70킬로의 사이클링 코스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해협을 횡단할 수 있는 자전거 길이니.... 사이클링 마니아들의 천국인가 합니다.

 

 

자연미가 넘치는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사이클링 코스를 가진 "시마나미 카이도는 "사이클리스트

의 성지로 불리고 있으며 CNN의 "세계 7대 사이클링 코스중의 하나로 선정되었으니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각 섬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며 게이요 제도를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시마나미 카이도에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렌탈 사이클 터미널이나 쉴수 있는 사이클 오아시스가 여러개

있어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으니 1일 3천엔(전동보조 자전거 및 2인승은 4천엔으로 "시마나미

카이도를 자전거로 돌아보면서 게이요 제도에 잠들어 있는 "무라카미 해적"의 역사를 접할수도 있답니다.

 

 

자전거는 이마바리에서는 역 앞에 렌탈사이클 터미널이나 또는 이마바리항 전망대 입구 버스정류장에 있는

주오렌탈 사이클 터미널에서 빌리고 오시마에서는 요시우미렌탈 사이클 터미널이며 하카타지마,

오미시마이쿠치지마인노시마우카이시마 및 JR 오노미치역 앞 오노미치항에서도 빌릴수 있습니다.

 

 

사이클링 코스는 1. 블루라인은 오노미치항 시민센터 무카이시마 인노시마 아메니티공원 시마나미 비치 세토다

선셋 비치 다타리 시마나미 공원 하카타 S.C 파크 요시무미 이키이키관 선라이즈 이토야마입니다.

 

 

2. 해적 코스는 오노미치항 인노시마 수군성 다타라 시마나미 공원 -

오시마섬 무라카미 해적박물관 선라이즈 이토야마입니다.

 

 

3. 절경 마운틴 코스는 오노미치항 인노시마 수군 스카이라인 세토다 선셋 비치 다타라

시마나미 공원 하카타 S.C 파크 기로우산 전망 공원 라이즈 이토야마 입니다.

 

 

그 외에도 요시우미 장미공원 코스와 이쿠치지마 일주 유람코스 그리고 유메시마 해도 코스가 있는데

이마바리역 관광 안내소나 오노미치항 렌탈 사이클 터미널에서 지도와 안내를 받을수 있습니다.

 

 

시코쿠섬 이마바리에서 세토나이카이(세토내해에 있는 섬에 놓인 다리를 지나면 육지인 혼슈로 건너가는데....

오시마히카타지마 오미시마 이쿠치지마 인노시마 무카이시마를 지나면 육지인 오노미치시가

나오고 북쪽으로는 후쿠야마시를 지나 구라사키시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히가시 히로시마를 지나 히로시마입니다.

 

 

세토내해에는 무라카미 수군(해적)이 유명한데 일본이 내란으로 들어가는 남북조 시대부터

센고쿠시대 말기까지 활약한 해적 집단으로 후세에 미시마 무라카미라고

불려진 노시마(能島), 구루시마(來島), 인노시마(困島를 본거지로 한 세 가문이 있었습니다.

 

 

세 가문은 서로 협력하기도 하고 배반하기도 했지만 강한 동족 의식만은 끝까지 공유했으며

게이요제도에거 길러진 해상 기동력을 바탕으로 세토나이카이

넓은 바다를 지배하며 일본 간사이 지방의 군사정치해상운송의 동향을 좌지우지 했습니다.

 

 

시코쿠쪽 구루시마성을 본거지로 한 구로시마 무로카미는 이요국(에히메현수호인 고우노씨의 중신으로 활동했고,

인노시마 무라카미는 스오국(야마구치)의 오우치씨를 섬겼으나 후에 주고쿠의 지배자 모리씨의 세력에

가담했고 노시마 무라카미는 세 가문중 독립심이 강해 코노씨의 가신으로 있으면서도 독자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오늘 세토내해 바다를 보러 한적한 시골로 가려는 것이니....  문득 동아일보

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 칼럼에 실린  시  청춘“  이 떠오릅니다.

 

 

없었을 거라고 짐작하겠지만

집 앞에서 다섯 시간 삼십 분을

기다린 남자가

제게도 있었답니다

 

 

데이트 끝내고 집에 바래다주면

집으로 들어간 척 옷 갈아입고

다른 남자 만나러 간 일이 제게도

있었답니다

 

 

죽어 버리겠다고 한 남자도

물론 죽여 버리고 싶은 남자도

믿기지 않겠지만

김경미 ( 1959∼ )

 

 

푸를 청(), 봄 춘(). 새싹이 돋아나는 한때를 자기 시절로 삼는 사람들은 청춘을 모른다.

당연하지 않은가청춘은 지나고 난 뒤어느 날 문득 알게 된다,

그때 내가 청춘이었구나힘이 빠졌을 때에야 천하장사 시절을 그리워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고백한다. “없었을 거라 짐작하겠지만”, 이쪽의 판단을 미리 판단하며 농담과 자조를 섞어 말한다푸릇푸릇한

청춘이 자신에게도 있었노라고. “집 앞에서 다섯 시간 삼십 분을/기다린 남자” 데이트가 끝나고 또

다른 상대를 만나러 가던 시간이나로 인해 죽겠다는 남자와 자신이 죽이고 싶었던 남자가 있었노라고 고백한다.

 

 

장난처럼 털어놓은 고백의 끝에는 믿기지 않겠지만” 이라는 단서를 놓아두는데시의 시작과 끝에 놓인 이

단서가 이 시의 매력을 만든다지금은 청춘에서 멀리 와버렸음을 상기시키는 세련된 장치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청춘은 있다머리카락이 윤이 나서 잘라줄 수 없다고 고집을 피우던좀 특이한 미용사 앞에 앉은

스무살이  있었다믿기지 않겠지만세수하고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땅기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믿기지 않겠지만 ! ‘늙음은 숱한  기회에서  조금씩 배제되는 일임을 알지 못하는

청춘들이  지나간다. 시간을 휘저으며 간다지금은 아무리 가도 중심에서

멀어지지 않겠지만  글쎄,  계절은 언제나  다음  계절을  불러온다.  쓸쓸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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