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밤비에게 말해 봐

밤비는 휴가 중

작성자young|작성시간02.08.02|조회수34 목록 댓글 0
금사동 김정수여사님팀 5가족은 내일부터 6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갑니다. 물론 이 자리에 밤비도 동참합니다.

3,4,5일 3박을 경주 한국콘도(전화 054-745-1500) 방 1개(50평짜리)를 얻어 그야말로 가축적인 분위기에서 3박4일을 함께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벌써 최근 몇년째 이러다 보니 금사동 가족의 연례행사가 되었고 여기에 어느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잘 따라주고 있답니다.

어제보니 8월들어 본격적인 피서철이라서 그런지 3시간이면 가는 강릉길이 12시간씩 걸렸다니 서울서 경주까지 길도 만만찮을 성 싶습니다.
그런데 어디 비행기나 차 시간에 대는 것도 아니니 시름시름 가 지는대로가려고 마음 느긋이 먹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차 속의 좁은 공간에서 가족이 함께 옥딱복딱하면서 몇시간을 보내는 것도 뜻있고 재미있는 일이라 여겨지거든요.
가만히 뒤돌아보면 어려웠던 시절 연탄불(아이 더워?)이 들어있는 단칸방에 온가족이 가축적으로 옹기종기 모여 살 때가 그래도 좋은 점이 있었다는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습니다.

휴가기간중 일기예보는 내일이 한때 소나기고, 6~7일이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된다는군요. 그리고 다른 날은 대체로 흐리거나 맑은 날입니다.
서울보다는 경주 대구 등 남쪽지방이 더 더울거라는 소식이고 보면 서울에서 피서가는건지 더위 맞으러 가는건지 헷갈립니다.

그러나 밤비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곳이면 그곳이 설사 약간 더운들 문제겠습니까? 거기다 얼음골이 있는 언양계곡, 파도가 넘실대는 감포바다가 가까이 있으니 말이죠.

또하나 어제 보니 해운대에서는 불꽃놀이를 하다가 오발탄이 터져 3사람이 다치고 수천명이 혼비백산한 소동이 벌어졌더군요. 불꽃놀이하면 사족을 못 쓸만큼 좋아했는데 이건 뭐 앞으로 마음놓고 별이 쏟아지는 밤에 불꽃놀이를 제대로 볼 수 있겠나? 백주에 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중 곡예 에어 쇼를 제대로 볼 수 있겠나?
이러다가 세상 재미가 점점 줄어드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밤비카페 가족 여러분,
밤비는 휴가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참, 대저 남수현아빠는 차 트렁크 속에 테니스라켓 하나는 살짝...
혹 새벽 짜투리시간을 대비해서)

그럼, 나선 김에 유모 한토막.....

------------------------------------------------------------
< 김밥과 만두의 달리기 시합(펀글) >
--------------------------------------------------------------


어느 한 마을에 김밥과 만두가 있었다.

그러다 체육대회 때 둘이 달리기 시합을 하게 되었다.

5바퀴가 결승선이었는데, 김밥은 4바퀴 반째를 선두로 달리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옆구리가 터졌다.

그러자 긴급상황의 대처능력이 뛰어난 김밥 속 재료 단무지, 햄, 오이, 밥,

오뎅들은 제각기 결승선을 향해 뛰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김만은 혼자 슬슬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 때문에 만두에게 우승을 놓쳐 버렸다.

시합에 져 열불난 김밥의 재료들은 김에게 말했다.

너 왜 안뛰고 걸어와!

그래서 졌잖아! 왜 그랬어?

그러자 김이 하는 말.....











나 '양반 김' 이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