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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물

[스크랩] 하느님은 창조계와 동떨어진 고독한 존재인가?

작성자가을|작성시간26.06.05|조회수2 목록 댓글 0

 



  하느님은 창조계와 동떨어진 고독한 존재인가?

 
서구 종교적 전승은 불행히도 
하느님을 인격신으로 제시하려는 의도 때문에 
무심코 하느님을 창조계와 동떨어진 고독한 존재로, 
그리하여 우리 자신을 실제와는 달리 우리 안에 
하느님의 속성이 전혀 없는 다른 존재로 격하시켜 버렸다.

우리는 하느님을 정신과 물질을 창조하여 
우주 공간에 배치한 다음 그 둘이 서로 싸우도록 
방치해 버린 우리의 거대한 기운으로 보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하느님관이다.

이 전승의 가르침에 따르면 정신은 성스러움의 극치인데 반해 
물질은 타락할 수 있고 실제로 타락하고 있다.
이런 사고방식에 기초할 때 자연은 창조계의 사생아가 되고 만다.

-<내 가슴에 문을 열다>에서

♣  
하느님은 물론 인격신이십니다. 
그런데 서양식 종교 심성에는 
인격을 정신적인 것으로 국한시킵니다.

우리도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인격자들입니다.
그런데 내 존재에 인격이 따로 있고 
물질인 육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인격은 내 존재 자체요, 전인적인 존재로
정신이 물질인 육체와 결합하는 논리적으로 
모순 된 것이 사람의 인격인 것입니다. 

바로 거기에 생명의 신비가 담겨 있습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가브리엘 마르셀은 
인간은 비의(秘意,misterium)적 존재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광주대교구 원로사제 김홍언 요한 보스코 신부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일상에서 솟아오른 영성의 샘물을 나누고자
유튜브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쉬운 예화와 비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합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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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김홍언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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