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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레테의 강~물..마실 것인지 말 것인지 그것이 문제?

작성자코스모스|작성시간08.12.26|조회수301 목록 댓글 7
<그리스 신화>에 보면 하데스가 관장하는 지하세계로 가려면
즉 이 세상을 하직한다는 의미겠지요.
다섯 개의 강을 건너야 한답니다. 
첫 번째 강은 “비통(슬픔)의 강”이라고 말하는 “아케론”이라는 강이랍니다. 

혼령이 도착하면 
이 강을 건너기 위해 카론이란 늙은 뱃사공이 모는,
밑바닥이 없는 소가죽배를 얻어 타야 하는데,
은전을 한 닢을 삯으로 주어야 태워준다는군요.
그래서 그리스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입에 은전을 물려준다는군요.
이렇게 어렵게 가죽배를 얻어 타고 피안에 도착하면 

또 다른 두 번째 강이 혼령을 가로막는데,

그것은 "시름의 강"이라고 하는 "코키토스"라는 강이랍니다.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 자체를 비탄하게 생각하고 울면서 건넜던 "비통의 강"을 지난 후
만나게 되는 강.....

혼령은 이 강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면서 비통했던 자신의 과거를 
모두 보면서 슬픔에 시름하면서 그 강을 건너 가면...

이번엔 커다란 불길이 혼령 앞에 나타나게 되는게 이 강은 “플레게톤”이라 한답니다.

불길이라기보다는 엄청나게 뜨꺼운 불덩이가 흐르는 강이라는 것이죠.
그러나 혼령에게는 거부권이 없으므로 이 강을 건너면서 자신의 혼을 불태우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영혼을 깨끗하게 정화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 개의 강을 건넌 혼령은 "증오의 강", 또는 "영원 불사의 강"이라 불리는
네 번째 강인 "스틱스" 앞에 이르게 되는 것이겠지요. 

스틱스강에 몸을 담궈야만 영원히 죽지 않는 혼령이 되는 것이죠.
--그 유명한 아킬레우스
아킬레우스는 인간의 몸이었던 펠레우스와 바다의 여신이었던 테티스 
사이에서 태어났기에 당시의 법대로 신과 신사이에 태어나지 않으면
언젠가 죽게 되기에 아킬레우스 엄마인 테티스는 인간의 몸이었던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 아킬레우스랑 영원히 함께 살고 싶어서
이 스틱스강에 몸을 담궜었는데 그 때 아킬레스의 발목을 잡고 담갔기에 
발목은 스틱스강물에 담궈지지 않아서 약할 수밖에요.
우리가 자신의 약점을 ‘아킬레스건’이라 하는 것도 
얼마전 있었던 ‘트로이’라는 영화에서처럼 
결국 그 발목에 화살을 맞아 아킬레우스(브레드피트)가 죽게 되는--

암튼

이렇게 스틱스를 건너면서 혼령은 영생권을 부여 받고 
마지막 다섯 번째 강에 이르게 되는데, 
그 다섯 번째 강이 바로 "망각의 강"이라고 말하는 "레테의 강"인 것이죠!!
이 망각의 강인 ‘레테의 강’에 이르면 
안내자인 사공 ‘카론’이 물병을 하나 건네 주며
말하겠지요.
“이 물을 마시기만 하면 그 동안 있었던 모든 슬픔을 잊을 수 있노라고
좋았던 기억까지 함께“
결국 이승에서의 모든 기억이 지워지게 되는 것이니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할 필요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때 선택을 하면 되는 것이 이 강을 건너면서 
어찌 할지를 결정하여야 되는 것이겠지요.~*__^*

마시고 모든 슬픔을 기쁨과 함께 잊을 것인지
아님 마시지 않고 모든 슬픔과 기쁨을 함께 기억할 것인지.......

2008년도를 배웅하면서 
이 망각의 강물을 마시고 잊어야 할 만큼 아픔이 있었나?
그래도는 성공했었고 즐거웠었고 행복했던 기억이 소중하니 함께
기억하며 레테의 강물을 거절하는 것이 나을까?
잠시 예전에 읽었던 
레테의 강물을 떠올려도 보게 되는 때입니다. ~*__^*

레테의 강물을 마시면서 지날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울님들은 어찌하시려나요?

2008. 12. 26 코스모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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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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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보리수 | 작성시간 08.12.27 하는 것처럼 단순한 것은 아니지요.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이 다른 쪽으로는 나쁜 행동이 될수도 있는 것이 세상의 복잡한 이치지요. 사람이 태어 난 것 자체가 선악의 개념으로는 말을 할수가 없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산다는 것은 선과악을 동시에 받아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억하고 싶은 것, 잊어버리고 싶은 것, 선한 행동, 악한 행동을 가르지 말고, 그저 주어진 감정에 충실하며 사는 것이 종교의 가르침이나 선현의 말씀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님 뿐만이 아니라 누구도 '카론'의 물을 먹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현실의 도피이지요. 그것을 먹는 순간 영혼도 육체도 죽는 것이고 삶의 부정이라 생각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보리수 | 작성시간 08.12.27 물체가 있으면 양지와 그늘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늘을 없애려면 물체를 없애야 되겠지요. 무보다는 유를 택하며 한차원 긍정적인 생각으로 2009년을 맞으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코스모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2.28 일년 동안 있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날 때 쓴 글인데........ 이 글과 스틱스의 여신이란 음악..... 모든 일을 마치시고 오신 후에는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본인도 모르실 것 같은데요.. ~*__^* 모든 것을 마음에 추억으로 보관해 두고 알찬 계획으로 새해를 맞으라는 격려 일단 고맙습니다.
  • 작성자persona | 작성시간 08.12.30 레테의 강물을 취하도록 마시고 싶은 밤도 있지요...^^
  • 답댓글 작성자코스모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1.01 일부선택사항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다면 재미없을라나요. 행복한 기억도 지워지면 안되니 그래도는 그냥 넘어가야할라나요? 지우고 싶었던 것도 시간이 약이겠지요........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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