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수기 리작성시간19.08.26
이 영화 바로 어제 봤지요 obs 방송에서 아침 일찍부터 하더라구요 오래전에 고인이 된 배우들을 보는 감회 라던가.. 잘리지 않은 런닝타임 4 시간 가까이 그대로 보는 재미와... cc( 클라우디나 카르디날레) 의 젊은 시절.. 이탈리아 스파게티 서부극이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원제는 (원스 어 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멋지게 어우러진 .. 완전 득템 이었지요 ㅎㅎ
답댓글작성자월산처사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9.08.26
잘 하셨습니다. 약간 지루하다고 할 수는 있겠으나 이런 보석 같은 서부극을 놓치면 안되죠. 스파케티(마카로니) 서부극 답지않게 정통 서부극의 느낌이 물씬 풍기죠. 전체 플롯을 잡아주는 주인공은 찰스 브론슨도 아니고 헨리 폰다도 아닌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죠. 서부극으로서는 극히 드물게 여자주인공인 셈이죠.
작성자브람스작성시간19.08.31
저도 보기 시작하면 놓지 못하고 끝까지 감상하게 되는 영상입니다. 이탈리아 서부극의 냄새를 완전히 지우지 못했지만, 모뉴먼트 밸리에서 촬영한 장면들이 많아서, 미국 서부영화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의 이야기가 미국 혹은 서부의 성장사라는 입장인데, 밑바닥에서 눌린 삶을 벗어나서 새로운 곳에 가서 여장부가 되는 스토리이니, 미국사 전체를 꽤 비판적으로 비꼬는 셈입니다.
답댓글작성자월산처사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7.12
동감입니다. 정통서부영화에 근접한 마카로니 웨스턴이라는 점, 인디언의 희생을 뜻하는 미국의 건국사를 뒤집어 비판한 점, 서부개척사에서의 여성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보여준 점... 기존 서부극을 뒤집는 여러 가지 생각할 요소가 많은 서부극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