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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의 며느리가 하는 이야기

작성자반시낭|작성시간12.05.26|조회수435 목록 댓글 0

미국에 살면서 목회자 시아버지를 모시는 한 며느리의 이야기입니다.

이 며느리는 하나와 예수를 믿지만 교회 가기는 정말 싫답니다. 특히나 별난 경우가 많아 이민 사회의 한인교회에는 진짜 가기 싫답니다.
목사인 시아버지.
며느리가 말하기를 목사도 사람인지라 실수할 수도 있고 화가 날 수도 있겠으나, 문제는 자기 반성이 없다고 합니다.

시아버지가 되게 별나답니다. 인자한 척, 너그러운 척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군요.
그래서 넉 달을 같이 살다 우울증에 걸릴 것 같아서 지금은 따로 산다는군요. 따로 사니까 살도 포동포동 찌고 행복하답니다.
제 얼굴에 침뱉는 격이 되겠지만, 한 집에 살다 보니 목사인 시아버지가 평범한 자기 부모보다도 더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네요.

신도들에게서 집으로 전화가 결려 올 때나 시부모 두 분이 이야기 하는 것, 자식들이나 자기에게 하는 걸 보면 베풀 줄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자기를 떠받들어 주기를 바란다네요.
큰 교회가 아니어서 교회 수입이 적다 보니 시어머니가 부업을 하는데도, 시아버지는 되게 자기 몸을 사리면서 별로 하는 일도 없답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을 뺀 다른 사람들을 모두 게으르다고 한다는군요.
고집도 장난이 아니며, 설교 같은 잔소리를 한 번 시작하면 30분은 보통이고 1시간까지 이어진다네요.

이 며느리가 얼마나 힘들었겠는지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까?

오죽 하면 시부모와 넉 달을 같이 살다 우울증 걸릴 것 같아서 따로 살기로 했을까요. 처음엔 시아버지 말에 그저 '네네~ ' 했다가 지금은 할 이야기 분명하게 다 하고 산답니다. 지금은 시아버지가 며느리한테 뭐라 잔소리도 못한다네요.
목사인 시아버지의 성격이 이러하니 교회도 잘 안되어 신도들이 거의 다 떨어져 나갔는데, 시아버지는 다른 사람 탓만 한다는군요.
처음엔 이 며느리도 짜증나서 (결혼을) 엎어버리려고 했다는군요.
결혼하려고 왔다가 도저히 못 살 것 같아서 파혼한다고 하고 혼자 뉴욕으로 공부한다고 떠나기도 했다네요. 이로부터 몇 달 후에 남친이 자기 없으면 못 산다고 집을 나가겠다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시부모 집에서 안 사는 조건으로 다시 돌아왔다는군요.
목사인 시아버지가 자기 자식들에 대한 공부 욕심은 대단해서 난리를 쳤지만, 자식 같이 생각한다는 며느리에게는 장사를 시킬 생각을 하더라는군요. 참 어이가 없는 일이지요. 그렇다고 그 신랑이 대단하냐? 그것도 아니라는군요. 신랑이 이 여성보다 2살이나 어린 학생이라네요.
이 며느리는 재미 교포인 신랑이 한국에 한국말 배우러 왔을 때 도와주다가 좋아하게 되어서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이라는군요.

  내용 출처 ;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weddingtalk/default/read?bbsId=MT002&articleId=6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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