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GALLERY C

팔라초 파르네세(Palazzo Farnese)의 프레스코

작성자카타리나시에나|작성시간21.02.20|조회수61 목록 댓글 0

Annibale Carracci
팔라초 파르네세(Palazzo Farnese)의 프레스코



안니발레는 볼로냐의 여러 프레스코 작업에서 보여준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파르마 공작, 라누치오 I 파르네세 (Ranuccio I Farnese)의 천거를 받아 남동생 오도아르도 파르네세 추기경(the Cardinal Odoardo Farnese)의 피아노를 장식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1595년 11월에서 12월까지 안니발레와 형 아고스티노는 로마를 여행하며 헤라클레스의 이야기를 그린 'Camerino'를 작업하기 시작했다.

한편 안니발레는 완성작을 위해 100여장의 구상 스케치를 그리고 팀을 고용했는데, 이 스케치들은 성의 큰 홀의 천장에 그려질 'The Loves of the Gods(신들의 사랑; 혹은 지오바니 벨로리에 의하면 'Human Love governed by Celestial Love')'의 quadri riportati를 위한 스케치들이었다.

천장에 그려진 이 작품은 환상적인 요소들이 풍부하지만, 작품의 주된 이야기는 르네상스 시대의 전통적 장식이 달린 액자 형태의 틀로 둘러싸여 있으며, 미켈란젤로가 시스틴 성당(Sistine Ceiling)의 천장에 그린 작품과 라파엘로가 바티칸(Vatican Logge)과 파르네시아 빌라(Villa Farnesia)에 그린 프레스코에서 크고 작은 영감을 많이 얻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작품은 훗날 바로크의 환상적인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다음 세대의 안드레아 포조(Andres Pozzo)나 굴리(Gaulli)는 콘포나(Conforna)와 란프란코(Lanfranco)의 거대한 프레스코에서 보여지는 역동성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17세기에서 18세기에 이르기까지 파네스의 천장은 당시 프레스코 작품들 중에서 어느 것에 견줄 수 없을 만큼 걸작이라 여겨졌다. 이 작품은 단순한 무늬와 패턴으로 장식된 영웅상을 그린 디자인만이 아니라, 기술적인 절차에서도 좋은 모범을 보이고 있다. 안니발은 100여장이 넘는 구상 스케치를 그리는 이러한 방식은 역사적인 장면을 그리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단계가 되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