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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설교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6월 7일 주일 오전 예배 설교)

작성자[참빛세상] 페트라|작성시간26.06.05|조회수78 목록 댓글 0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67일 주일 오전 예배 설교)

성경 : 시편 33:1-22(구약 825)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선거는 끝났는데 투표용지가 부족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아직도 선거 뒷 말이 무성한 상황입니다. 어떤 선거가 되었든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지지하는 사람이 다르기에 선거로 인해서 서로 갈등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인 시편 33편의 전체적인 내용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과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면하는 내용과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일 누리는 복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시를 지은 사람과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크게 두 가지 견해가 있는데

 

첫 번째 견해는 열왕기 하 18장에 보면 유다의 왕 히스기야 시절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유다와 예루살렘을 공격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둘러쌓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군사력으로 보나 무기로 보나 유다는 앗수르의 상대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왕하 18-19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앗수르가 물러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말씀처럼 산헤립이 소문을 듣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고 결국 본국에서 죽게 되므로 인해서 유다와 예루살렘은 앗수르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이 끝난 뒤에 지은 찬양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두 번째 견해는 시편에 많이 등장하는 이야기로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제압한 다음에 하나님을 찬양한 노래 가운데 하나로 보는 견해입니다. 대체적으로 이 두 가지 견해가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두 견해 중에 어떤 상황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시의 앞에 있는 시편 32편과 33편은 흐름상으로 볼 때 이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32편의 연속으로 느껴질 만큼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 33편도 다윗의 작품으로 보는 견해가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시는 분명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면서 부른 노래라는 것입니다.

 

시인은 모든 삶은 결국 하나님이 주관하시기에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의지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의 하나님이시고,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이루어진다고 노래하면서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이 복이 있다.”고 노래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중심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1. 찬양받으시기 합당하신 하나님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선포하면서 말씀을 시작합니다. 1-3절을 보면

33: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33: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33: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노래한 시인은 곧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근거를 제시합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하면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찬양받으실 하나님에 대해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진실하십니다. 4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 여기서 진실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에무나(אֱמוּנָה)’라는 단어를 쓰이는 이 단어의 의미는 사실에 부합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흔들림 없는 신실함, 무너지지 않는 견고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는 거짓이 없고, 변함이 없으며, 실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때로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도 결국 실패하거나, 약속을 했다가도 지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한계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이 없으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경은 거짓이 없는 진실한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아무런 결점이나 실수가 없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면서 때로는 응답이 더디게 느껴지고, 하나님께서 나를 잊어버리신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없는 진실한 말씀이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진실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지고,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외면하거나 버리지 않으시는 분으로 한 치의 거짓도 없으시고, 단 하나의 실수도 없으시며, 단 한 번의 포기도 없으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찬양할 하나님은 인자하심이 땅에 충만하십니다. 5절을 보면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여기서 사용된 인자하심은 히브리어로 헤세드(חֶסֶד)’입니다.

 

헤세드는 성경에서 가장 풍성한 의미를 가진 단어 중 하나로, 언약에 기초한 변함없는 사랑, 넘치는 긍휼과 자비를 의미합니다. 이 헤세드가 온 땅에 가득하다고 시편 기자는 노래합니다.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뜰 수 있는 것도, 숨을 쉴 수 있는 것도, 오늘 이 예배당에 모여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헤세드 즉 변함없는 인자하심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산소를 마시기에 살아갑니다. 그러나 공기와 산소는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것처럼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이 세상이 불의로 가득 차 보이고, 악인이 번성하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또한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6-7절을 보면

33: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33:7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시인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에 대해서 하나님은 창조의 주님이시라고 노래했습니다. 하늘과 그 안에 있는 모든 별들, 바다와 깊은 물들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로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현대 과학은 우주의 크기가 얼마나 방대한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우리가 사는 은하계 안에만 2,000억 개 이상의 별이 있고, 관측 가능한 우주에는 그런 은하계가 수천억 개나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 광대한 우주를 말씀 한 마디로 창조하신 분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의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나를 사랑하시며, 나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찬양할 이유가 있습니까? 천지를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2.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시인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을 선포한 후,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매 이루어집니다. 9절을 보면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시인은 단순하고도 강력한 진리를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것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고, 하나님의 명령에는 권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궁창이 있으라" 하시니 궁창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 능력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는 말씀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들은 단순한 좋은 말이 아닙니다. 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약속의 책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말씀은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이루어지는 반면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십니다. 1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이 세상의 강대국들이 아무리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아무리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어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폐하십니다. 역사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바벨론 제국이 이스라엘을 정복했을 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절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70년 후에 고레스 왕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귀환하게 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것을 바벨론이 무너지기 100년도 전에 예언했습니다. 나라들의 계획은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결코 폐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도 두려움을 주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국제 정세의 불안함, 경제적 불확실성,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는 분이십시오. 역사의 주인은 세상 권력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나라들의 계획은 폐하시지만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섭니다. 11절을 보면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세상 나라들의 계획은 폐할 수 있지만,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섭니다. 또한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 하나님의 나라 계획은 그 어떤 세력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도 아무도 폐할 수 없습니다. 사탄이 방해해도, 세상이 막아서도, 우리의 실수와 연약함도 하나님의 계획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우리는 안전합니다.

 

예레미야 29:11절에 우리에게 분명하게 속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이 말씀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3. 선택된 백성이 복이 있도다.

12절을 보면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12절은 시편 33편의 핵심입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여기서 복이 있도다.”는 히브리어로 아쉬레(אַשְׁרֵי)’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한 행복감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누리는 깊고도 충만한 복을 의미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복, 환경이 빼앗아 갈 수 없는 복입니다. 그 복이 선택된 백성에게 있습니다.

 

시인은 계속해서 선택된 백성이 누리는 복에 대해서 노래했습니다. 선택된 백성이 왜 복이 있는가에 대해서

 

모든 인생을 살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3-15절을 보면

33: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33:14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33:15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모든 인생을 살피십니다. 살피신다는 것은 무관심하게 바라본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보시는 마음으로 바라보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보고 계시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그 눈길은 사랑과 긍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라고 말씀하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감정, 우리의 내면 깊은 곳까지 하나님은 아십니다. 우리가 말하기 전에 이미 아시고,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이미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십니다.

 

때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혼자인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무도 나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마음을 살피고 계십니다. 우리의 아픔을, 우리의 눈물을,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십니다.

시편 139:1-4절을 보면 다윗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139: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139: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139: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139: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계속해서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고 살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6-19절을 보면

33:16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33:17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33: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33:19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시인은 세상이 의지하는 것들의 한계를 먼저 지적합니다. 큰 군대도, 뛰어난 용사도, 명마도 결국 사람의 목숨을 지키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세상의 힘과 능력은 궁극적인 구원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경외하는 자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이 사망의 세력에 짓밟히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무엇보다 먼저 영적인 구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셨습니다. 로마서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또한 이것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도 이루어집니다.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라는 말씀은 실제적인 필요의 공급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영적인 굶주림도, 육체적인 굶주림도, 정서적인 굶주림도 하나님은 채우십니다. 우리가 바닥을 쳐야 할 것 같은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십니다.

 

지금 삶이 힘들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모르고, 낙심되고 지쳐 있습니까? 하나님은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선택된 백성임을 기억할 때, 우리는 이 구원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잡고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도움과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0절을 보면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시인은 하나님이 우리의 도움과 방패가 되신다고 고백합니다. ‘도움은 우리가 무언가를 이루어 나갈 때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의미하고, ‘방패는 우리에게 닥쳐오는 위협과 위험으로부터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위험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질병이 찾아오기도 하고, 관계가 무너지기도 하고, 경제적인 위기가 닥치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강한 나 자신이 아닙니다. 우리의 방패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다윗은 시편 23:4 절에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이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용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도움과 방패가 되신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은 이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도움이 되시고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복된 백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입니다. 영원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하시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이 정체성을 붙들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살피고 계신다는 것을 알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신다는 것을 알기에 절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도움과 방패가 되신다는 것을 알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20-22절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33: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33:21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33:22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오늘 이 예배를 마치고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실 때, 이 선언을 가슴에 품고 가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께 선택된 백성이다. 나는 복이 있다.”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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