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고노스케의『사원의 마음가짐』을 읽고(2012.3.11)
이 책에는 직장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마음가짐과 내가 살면서 느낀 인행의 지혜가 정리되어 있다. 시시각각 발전하는 산업사회에서 활동하는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나아가 성공적인 인생을 보장받을 강력한 추진력 향상을 위해 개인적이나마 나의 체험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이 책은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90세에 쓴 책이다. 어린시절 공부하지 못하고 점원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가꾸어 온 작가의 경험을 통한 사원의 마음가짐이 새롭다. 직장생활은 물론 사업을 경영자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1부 사원의 마음가짐
제1장 신입사원의 마음가짐
○ 선택한 직장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여라
-운명으로 받아들이라고 해서 숙명론자처럼 수동적인 태도를 가지라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각오를 다지고 회사 일에 매진하는 능동적인 태도를 가지라는 말이다. 그렇게 하면 회사 생활을 하는 동안 남들과는 다른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자기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야 한다
-회사는 사원들의 성장을 바라고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라.
○ 회사를 칭찬하면 자신의 승진도 보장된다
-자신의 긍정적인 말 한마디가 주변 사람들의 회사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만든다. 그런 소문이 전해지고 그 회사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면 매출도 늘어나고 자신도 더 성장할 수 있다.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
○ 좋은 스승 밑에는 청출어람靑出於藍 하는 제자가 없다
-무능하고 몰인정한 선배를 만나 것이 오히려 명인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수 있다.
○ 회사의 역사를 알라. 구하는 답의 반은 그 안에 있다
-지금은 신입사원인 사람들도 10년쯤 흐른 뒤에는 또 다른 신입 사원들을 거느리고 지도해야 할 입장이 된다. 그대가 되어서 후배들을 지도해 나갈 신념은 어디에서 나올까?
○ 예절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보너스로 주어진다
-사람 사이의 반목과 질시는 기계의 톱니들이 마모된 것과 비슷하다. 이런 관계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결국 그 회사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예절이라는 윤활유를 발라 보라.
○ 건강관리도 업무 중 하나, 일 잘하는 사람은 건강하다
-건강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 신입 사원다운 새로운 눈으로 새로운 제안을 쏟아 내라
-회사의 발전을 위한 관점에서 보면 사장과 평사원은 동등해야 한다.
○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인지 판단하려면 3년 지난 뒤에 하라
-일이라는 것은 하면 할수록 제 맛이 우러나는 속성이 있다. 일 맛을 제대로 보려면 돌위에서 3년이라는 속담처럼 적어도 3년은 걸린다.
○ 자기가 받는 급여의 3배의 일을 해야 회사의 손익이 맞다
-한 회사의 사원이라면 굳이 돈으로 환산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노동 가치를 계속해서 되돌아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도 구하면서 스스로를 평가하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 회사는 공적집단이고 그 사원도 공적 업무를 행하는 사람이다
-말단 사원은 그저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기업이란 공적 조직이고, 그 조직의 구성원인 사원 역시 공적 책임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제2장 중견사원의 마음가짐
○ 내 업무는 내 사업, 동료와 상사는 나의 주 거래처
-당신의 확고한 의지와 끈질긴 설득에 탄복해 결국 그들 입에서 그렇게 자신이 있다는 말이지, 그럼 어디 한번 그대로 해볼까? 라는 소리가 나올 때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
○ 성공하려면 꿈도 회사 일을 하는 꿈을 꾸어라
-싫은 일에도 인내하고 노력하는 중에 전에는 미처 몰랐던 도전 의식을 느끼게 되고 또 다른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가끔은 자신의 능력 범위를 시험하는 새로운 자극을 줄 필요가 있다.
○ 알고 있는 지식이 오히려 자신의 한계가 될 수도 있다는 역설
-탁상공론이라는 수식을 붙여도 좋을 지식인이란, 좀 더 정확하게 지칭하자면 이론과 지식에만 얽매여 있는 지식인, 이론과 실전의 차이를 외면하는 지식인을 말한다.
○ 사후 보고만 잘해도 믿을 만한 사람으로 평가 받는다
-저 사람은 믿을 수 있어 라는 말은 능력 있다는 평가보다 더 가치 있다. 이런 칭찬이야말로 자그마한 배려로 인해 신뢰가 쌓였을 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 친절과 배려는 남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 요소
-거래처에 대한 배려와 인간적인 성실함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지는 하루 이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항상 머릿속에 담아두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야만 상황이 닥쳤을 때 행동으로 나온다.
○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회사원의 임무이며 사회적 책무
-자신의 교양을 높이고 실력을 닦고 건강을 관리하는 행위는 공통의 책임을 분담해야 하는 사회적 의무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공부를 하든지 말든지 그건 내 자유다 라는 사고는 독단이다.
○ 알찬 취미 생활이란 제대로 된 직장 생활이 뒷받침해 주는 것
-직장생활이란 그저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정말 보람을 느끼는 시간은 취미생활을 할 때라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런 사람이 직장에서 성공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면 말하는 기술을 습득하라
-자신의 기획안이라는 상품이 회사라는 고객에게 팔리느냐를 결정짓는 것은 내용 자체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판매 기법, 즉 당신의 화법이나 설득력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꾸지람을 듣고도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자주성의 인정이라는 것이 잘못을 했더라도 꾸중을 해서는 안된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확실하고 비판적인 꾸지람은 개인의 자주성을 한 단계 향상시켜 빛을 발하게 한다.
○회사 일에 목숨을 걸어보라. 성공과 신념은 정비례한다
-일상 생활에서 부딪히는 일이나 과제들에 대해 신념과 의욕을 가지고 임한다면 성공 가능성은 얼마든지 높아질 수 있다.
○슬럼프에 빠졌다면 입사 때의 초심 初心을 떠올려라
-영원히 주저앉지 않을 생각이라면, 슬럼프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초심을 떠올리는 것이다. 막 입사했을 대의 감격을 떠올리며 그 느낌을 회사 생활과 업무로 이어가 보라.
○예술인에게는 작품이, 직장인에게는 회사 업무가 지상 목표
-직장인에게는 회사 업무가 예술이며 문학이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라. 자신의 작품을 위해 얼마나 진지하게 단련하고 노력하고 있는가?
○인재를 인정하는 미덕이야말로 회사와 내가 함께 사는 상책
-한두 사람의 탁월한 능력을 통해 기업 전체는 큰 발전을 누리게 된다. 이때 그 공은 한두 명의 엘리트 사원보다는 오히려 그런 인사를 수긍한 나머지 구성원들에게 있다.
○상사에 대한 배려가 직장 생활을 윤기 나게 한다
-작고 사소한 배려야말로 일의 능률을 올리고, 새로운 발상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다. 상사에 대한 배려를 아부나 가식으로 생각하지 말고, 모든 사람을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도록 노력해 보자.
제3장 간부 사원의 마음가짐
○부하에게 문제가 있어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간부야말로 문제간부
-적성 부적합이나 자질 미달에 대한 문제는 부하 직원뿐 아니라 간부 사원에게도 해당되는 문제다. 자신이 적임자가 아니라는 판단이 서면 상사에게 자신의 용퇴를 솔직히 밝히는 것이 올바른 직장인의 자세다.
○당신은 잘못된 업무에 대해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고 말하는가
-다수결에 의해 결정이 내려졌더라도 그 결정이 자신의 뜻과 다르다면 자신의 뜻을 관철하여 결정을 바꾸는 것이 부서장의 도리다. 그것이 안되면 스스로 용퇴를 결정하는 것이 제대로 된 부서장이다.
○바둑3단 정도의 실력을 갖춘 프로여야 간부사원
-오늘날에는 스피디한 상품 개발과 업무 진행 방식이 한 기업의 생사를 좌우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나는 프로다 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그에 맞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업무방침을 수시로 숙지시켜야 실전형 인재가 자란다
-부서나 회사의 방침은 모든 직원에게 분명히, 그리고 기회 있을 때마다 수시로 재확인시켜야 한다. 그래야 부서원 각자가 정해진 방침을 명심하고 자신들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부하 직원의 사기만 꺾지 않아도 능력 있는 간부 사원
-인간의 심리는 청개구리 같은 데가 있다. 아무 말 안 해도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거기에 찬물을 끼얹듯 상사가 잔소리나 참견을 하면 더 이상 일할 의욕과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조직 내의 대립은 대부분 인사 조치로 극복할 수 있다
-한 부서의 책임자로서 대립 양상을 극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 역시 중요한 임무 가운데 하나다.
○실패를 통해 배우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다
-자신의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그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서 신속히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정책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싱거운 답이지만, 이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이자 최선의 방법이다.
○전화위복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것
-난관을 피하기보다는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가져라. 그것이 현명하다.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 대해 그때마다 동요하고 좌절한다면, 결국 실패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자신의 실력을 직시하라. 인생까지도 충실해진다
-한 회사의 사원으로서, 나아가 인간으로서 더욱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가 아니라, 자신의 수준에 맞는 일을 찾아 성심성의껏 노력하여 성공을 거두었는가 하는 점이다.
○큰일을 당했을 때 자신을 내던지는 사람이 쓸만한 사람
-전 사원이 다 그럴 수는 없지만 회사에 큰일이나 위기가 닥쳤을 때, 그 난관을 헤쳐 나가고 해결해 낼 수 있는 재목이 한두 사람은 필요하다. 과연 어떤 사람이 결정적일 때 꼭 필요한 사람일까?
○고민과 걱정은 발전의 어머니,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책임자의 지위에 있는 사람은 고민과 걱정을 친구로 삼아야 한다. 어려움이 닥치면 피하지 말고 오히려 그 어려움과 상의하라. 그 과정을 통해 얼마든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는 신념이 길을 만든다
-어떻게든 방법은 있다 라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 바로 성공을 거머쥐는 승리자다.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은 당연히 힘들고 괴롭다. 그러나 결과가 성공한다면 모든 방법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면 성공한다
-자신의 일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저앉는 법이 없다. 오히려 그 위기를 멋지게 극복할 생각에 즐거워지며 용기가 샘솟는다. 성공은 그런 사람 앞에 나타난다.
2부 인생의 지혜
제4장 열린 마음의 힘
○삶의 섭리에 따르면 인생 항해가 수월해진다
-자연의 섭리를 따르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
○인생의 80~90퍼센트는 운명, 10~20퍼센트에 온 힘을 쏟아라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성공을 거두어도 우쭐해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낙담하지 않는, 한결같은 자세로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것이 성공의 요체다.
○사람은 다이아몬드 원석이다. 갈고 닦아야 빛이 난다
-사람은 누구나 다이아몬드 원석처럼 빛을 낼 수 있는 본질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능력도 제대로 갈고 닦지 않으면 발휘되지 않는다.
○주어진 재능과 사명에 충실하라. 성공의 길은 그 안에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온전히 살려라. 바로 그 안에 나와 남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올바른 삶의 방식과 성공의 길이 있다.
○나는 이 방향에 소질이 있어 라는 마음의 목소리를 듣는다
-자신의 재능을 찾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열망을 품어라. 그 열망을 계속 유지하면 당신의 재능은 자연스럽게 발견된다.
○배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뢰가 사원의 의욕을 높이다
-사람은 신뢰를 받으면 그 신뢰에 보답하려 노력한다. 믿었다가 배신을 당하더라도 그것으로 만족한다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신뢰하자.
○감사하는 마음은 사람을 대범하게 만든다
-살아가면서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해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겸허해지고 살아가는 즐거움이 생긴다.
○두려움이야말로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힘
-두려움을 모르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 현명한 사람은 일부러 두려움을 찾아 그것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몸가짐, 마음가짐을 스스로 삼간다.
○상대의 마음을 우선 배려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기본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미묘하게 변하는 상대의 마음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어떤 경우라도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일상의 작은 체험을 모아 시행착오 매뉴얼을 만든다
-대단한 성공이나 결정적 실패만이 인생에서 겪는 경험은 아니다.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인생의 경험을 쌓아갈 수 있다.
○장점이나 단점에 일희일비 말고 전체적 특성을 살려 나가라
-자신의 장점에 자만해서는 안 되며, 자신의 단점에 열등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장점과 단점은 모두 하늘이 준 개성이며 특성의 일면이다.
○진짜 프로는 다른 사람의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든다
-망설여질 때는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구해 본다. 자신을 분명하게 파악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귀를 기울인다. 진정한 인생의 행보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안 되는 일이 있음을 인정하라
-세상일이 모두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동요하기 쉽다. 때에 따라서는 포기도 할 줄 아는 유연한 운명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는 것은 실력도 재능도 아닌 열정
-지식도 중요하고 실력도 중요하며 재능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정이다. 이것만 있으면 어떤 난관이든지 헤쳐나갈 수 있다.
○학식은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이기利器도 되고 흉기凶器도 된다
-학문은 어디까지나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다. 그것을 사용하는 자신의 주체성을 자각해 학문에 얽매이거나 휘둘리지 말자.
○병은 껴안아라. 벗어나려는 안간힘 자체가 병이 된다
-두려워하고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쓸수록 병은 자꾸만 쫓아온다. 그것이 병의 속성이다. 병에 걸렸다면 오히려 친해져라. 그러면 병은 물러난다.
○고민의 원인은 편중된 시각, 열린 마음을 가지면 고민은 사라진다
-사람은 원래 고민이 없는 존재다. 그런데 만약 고민이 있다면 이는 자신의 시각이 한쪽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제5장 충실한 삶의 원동력은 일
○성공이란 성공할 때까지 매진하는 것, 성공에 지름길은 없다
-단번에 성공하는 사업은 없다. 단번에 성공하는 인생도 없다. 성공이란 실패와 좌절이 축적되어야 비로소 이룰 수 있는 경지다.
○산에서 내려와야 산이 보인다. 자신의 바깥에서 자신을 보자
-자신의 적성이나 힘을 올바르게 파악해야 경쟁력이 생긴다. 자신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마치 다른 사람을 대하는 듯한 태도로 자신의 바깥에서 스스로를 냉정하게 관찰할 줄 알아야 한다.
○복어도 독을 빼서 먹듯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활용하기에 따라 생활의 이기(利器)기 된다. 어떤 것이든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문명인의 도리이다.
○궁宮잡는 게 졸卒, 모든 물건에는 제 쓰임이 있게 마련
-다다익선이라고 한다. 그러나 많은 것이 능사는 아니다. 물건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에 따라 제대로 사용하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그 물건을 알아주는 것이다.
○나이는 퇴보의 잣대가 아니다. 제 나이에 맞는 일을 만들어라
-사람은 각자 그 나이 따라서 발휘하는 특성이 다르다. 건전한 조직이란 서로가 나이 차이에서 비롯되는 역할을 존중해 각자의 특성을 살려 나가는 조직이다.
○진정한 남녀평등은 양성의 차이를 인정할 때 이루어진다
남자=여자라는 의식은 남녀평등을 이루는 데 장애물이다. 양성에는 서로 다른 특질이 있기 때문이다. 그 차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각자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진정한 평등이다.
○인생관도 유전된다. 부모를 보고 자라는 아이를 생각하자
-아이들의 교육에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이래라, 저래라 하고 직접 가르치는 방법과 부모가 솔선해서 바람직한 삶을 보여 주는 법, 이 중에서 뒤의 것이 상수(上手)다.
○지금 안 하면 언제 하랴. 내가 안 하면 누가 하랴
-인생을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살려는 사람은 지금 내가라는 말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 지금이라는 시간은 바로 그 순간밖에 없고 그것도 남이 아닌 나에게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일에서 찾는 보람이야말로 삶을 충실하게 해준다
-취미나 가정생활 등 사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많은 요소가 있지만 자신의 일만큼 충실도를 높여 주는 요소는 없다.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일만큼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더 나은 소비를 위한 더 좋은 생산을 했는가를 반성하라
-갖가지 미사여구로 장식을 해봐도 결국 인생은 생산과 소비의 행위다. 좋은 생산과 좋은 소비를 위해 매일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것이 충실한 인생을 만든다.
○인명은 재천이 아니다. 인명의 10퍼센트는 자기 손에 달렸다
-사람의 수명이 하늘에 달렸다는 것은 맞다. 그러나 전부는 아니다. 천수(天壽)외에 수명의일부분은 자기가 하기에 달렸다. 먼저 최선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판단을 기다리자.
양원곤 옮김
(주)엔터스코리아 대표. 옮긴 책으로는 『억만장자가 들려주는 가난 탈출법』『조직에서 살아남는 50가지 기술』『나는 30대에 영어를 정복했다』『오륜서』『돈버는 가게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외 다수가 있다.
엔터스코리아
번역문화를 선도하난 엔터스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출판기획및 번역 감수 전문업체로소 SBS번역 대상 최종 심사 기관으로 위촉되었으며 연간 500여종의 도서 번역과 감수및 출판기획과 저작권 중계를 맡고 있다.
사원의 마음가짐
1판1쇄 인쇄 2007년2월20일
1판1쇄 발행 2007년2월25일
지은이 마쓰시타 고노스케
옮긴이 양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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