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성당에 오면 성호경부터 가르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면서 십자 성호를 내 몸에 자기 손을 긋습니다.
자기가 자기 몸에 십자가를 긋는 의미는
* 하느님을 믿는다는 신앙고백 의미와
*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일과 그의 수난과 죽음이 가져다준 구원의 은총을 상기하는 마음과
* 내가 내 몸에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축복을 내리는 의미도 있다고 하니 대단한 은총입니다.
1. 큰 성호경
먼저 왼 손을 아랫 배에 대고 오른 손으로 이마, 가슴, 왼쪽 어깨, 오른쪽 어깨 순서로 자신이 자신의 몸에 십자가를 그으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고 하는미을 부릅니다.
성호경은 우리가 하느님께 미사를 드리거나 각종 전례 행사. 기도 전후, 천주교 신자들이 주님과 함께 하기 위해 시시각각으로 성호경을 긋습니다. 즉 무엇을 하든지 하느님을 기억하고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주님 안에서 행하기를 청하면서 시작하고 행위가 끝나면 항상 주님 이름으로 성호경을 그으면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항상 기억하면서 매사를 임하는 것은 신자로서 대단한 은총 지위에 머물게 하는 가장 짧으면서 가장 완벽한 기도입니다.
2. 작은 십자 성호경
작은 성호경은 미사 중에 사제가 성경말씀을 봉독하기 전에 이마, 입, 가슴에 엄지 손가락으로 십자성호경을 세번 긋습니다. 처음에 성당에 나오시는 예비신자들은 미사 중에 옆 사람이 손을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 것은 작은 성호경을 긋는 것입니다.
그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 '이마' 에 그을 때 :'나는 그 분을 생각합니다.'
† '입술' 에 그을 때 : '나는 그 분을 이야기 합니다.'
† '마음(가슴) '에 그을 때 : '나는 그 분이 나와 함께 계심을 느낍니다.
가장 짧으면서도 주님 안에서 함께 하는 성호경을 자주 긋기만 해도 우리는 큰 은총을 받을 것입니다. 모든 행위를 시작과 끝에 성호경을 그으면서 주님을 청하는 것은 항상 그 분 안에서 머무는 것이니 습관을 들여서 늘 기억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내 믿음을 나타내고 내가 내 몸에 축복을 청하는 십자성호! 매 순간 그 분 안에서 살아가는 작고도 어려운 성호경입니다. 작은 기도로 큰 은총을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