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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누기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작성자박도연|작성시간11.05.22|조회수37 목록 댓글 0

고전 7장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바울의 가정관, 바울의 부부관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부부란 과연 음행의 방지책으로만 필요로 하는 존재인가?

사람 안에 존재하는 정욕을 합법적으로 허용한 도구로 남자를 필요로 하고 여자를 필요로 하란 말인가?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남편을 두란 말은(2절) 그렇게 들리지 않는가?

 

우리는 먼저 바울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 어떠한가를 알아보자.

바울이 생각하고 있는 세계관은 이렇다.

사람이란 무한한 하나님과 같이 무한한 세상을 자기 것으로 하여 아무데나 걸림 없이 하나님을 표현하며 살아야 한다.

이 세상엔 70억의 인구가 각기 다른 신분과 직업과 성격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으며, 자유자가 있는가 하면 종이 있고 천태만상의 형태로 살아가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란 각기 자기가 머물러 있는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표현하며 사는 것이다. 그 신분상의 고하, 귀천을 막론하고--.

 

그런 다양한 삶의 양태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산하며 참 자유생명을 표현 해 보라는 것이다.

그 삶에 걸림돌이 될 만한 것은 미리 알아서 멀리 하라는 것이 사도의 요구다.

그 걸림돌로, 첫째 옛 자아(自我)가 있고,

다음 자기들만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가정이 있으며,

다음 세상에서 우쭐대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다.

이것들은 다 알의 세계고, 관념의 세계고 자기를 한정하고 제한하고 있는 소극적이고

부정적 세계다.

사람다움은 이 세계를 트고 광명천지로 나와서

무한한 하나님에 의해서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삶이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자기와 세상을 끊어버린 거듭남의 삶이고,

무한한 부활의 삶이고, 자기 안에 그리스도가 강림한 삶인 때문이다.

 

사도 바울의 마음과 신앙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방해가 되거나 게을리 되는 일이 있다면 가차 없이 지워버리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아나 가정이나 이 세상을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또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과업이라는 것이다.

소아적 자아나, 자기 가족만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이기심,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사람을 속박하고 자기만을 사랑하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그러니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오늘날의 기독교는 가정을 작은 천국의 모형이요 사랑의 장(場)이라는 기치아래 먼저 자기 가족, 자기 자식만을 우선적으로 챙겨 극단적인 이기주의 온상으로 가정이 자리매김하고 있지 아니한가. 교회나 기업이나 다 자기 자녀에게 대물림하고 누구보다 자기 혈족이 우선적으로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에 혈안이 되어 있지 아니한가.

그런 것은 이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생관이다.

사도가 염려한 것은 이 정욕적인 부부관, 이 이기적인 온상의 가정을 본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가정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과 아름다운 모습이 많이 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과히 절대적이다. 이 사랑의 출처는 하나님이다.

또 사람이란 무너지기 쉽고, 말할 수 없이 약한 존재다.

그리스도의 자기됨을 발견하기 전까지 인간은 갈대처럼 약하다.

피곤하고 지친 몸을 누일 곳이 가정이요,

누적된 슬픔과 괴로움을 함께 져 주는 곳도 가정이요 부모다.

또 작은 공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보는 곳도 가정이다.

 

이 가정을 뛰어넘는 방법은 주의 가르침을 가정에서 실천하는 길이 있다.

사랑과 정의와 공평을 가족을 포함하여 모두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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