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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공부]낫다, 낳다, 났다의 뜻은?

작성자정가네(김천)|작성시간17.02.06|조회수482 목록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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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다', '낳다', '났다'는 받침에 따라 의미가 확 달라지는 말입니다.


'낫다'는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를 뜻하는 말로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처럼 쓰입니다.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을 뜻하는 말로

"서민들 살기에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와 달리 '낳다'는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났다'라는 낱말은 없습니다.


'났다'는

"신체 표면이나 땅 위에 솟아나다",

"길, 통로, 창문 따위가 생기다",

"돈, 물건 따위가 생기다",

"인물이 배출되다" 같은 뜻으로 쓰이는 '나다'를 활용한 형태입니다.

'가다'를 활용해 "나는 집에 갔다"로 쓴 것과 똑같죠.


이런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엉뚱한 표현을 만들기 쉽습니다.

"형이 동생보다 났다"고 할 때의 '났다'가 그중 하나입니다.

"무엇이 무엇보다 좋다"라는 의미를 나타내려면 '나다'를 활용한 '났다'가 아니라 '낫다'로 써야 하니까요.

"형이 동생보다 낫다"인 겁니다.


또 병이 생긴 것은 '병이 났다'로,

병이 없어진 것은 '병이 나았다'로 써야 합니다.

 


- <펌> '공무원 연금' 2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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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정가네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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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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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냇가(인천) | 작성시간 17.02.08 쉽지 않은 우리말입니다..하지만 꼭 알아야 할 말들이죠 다행히 제대로 알고 있는 말들이라 한 숨 더네요..^^
  • 답댓글 작성자정가네(김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2.08 마음이 있으면 다소 틀린다고 한들 뭔 대수겠습니까?
  • 답댓글 작성자냇가(인천) | 작성시간 17.02.08 정가네(김천)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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