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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뵈다. 뵙다

작성자정가네(김천)|작성시간20.02.07|조회수745 목록 댓글 17

*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입니다
“눈치가 뵈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오늘따라 눈앞이 흐릿해 앞이 안 뵌다.”


그런데 ‘뵈다’의 뒤에
청유, 요청의 뜻을 가진 ‘-어요’를 붙이면
‘뵈어요’가 됩니다.
‘닫아요. 보아요 / 먹어요. 주어요’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뵈어요’를 줄이면 ‘봬요’가 되지요.
‘뵈요’는 잘못된 말입니다.


“​내일 같은 시간에 봬요.”
“내일 회식 때 봬요.”
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봬요’ 때문에
‘봬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기도 하는데
‘봬다’라는 낱말은 없습니다.
그런데 ‘봬요’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나이가 비슷하거나 잘 모르는 상대일 때만 사용해야 합니다


윗사람에게 공손하게 말할 때는
공손한 뜻을 나타내는 ‘ㄹ게요’를 붙여서
“뵐게요”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더 공손하게 표현하자면
‘뵈옵다’의 준말인 ‘뵙다’를 써야겠지요.
‘뵙다’는 ‘뵙겠습니다, 뵙게, 뵙는, 뵙고자, 뵙지’ 등으로 쓰입니다.
‘봽다’는 틀린 말입니다.


“내일 뵐게요.”
“내일 뵙겠습니다.”로 씁니다.


그렇다면 ‘이래 봬도’는 어떤가요?
‘이래 보이어도’, ‘이래 뵈어도’의 준말이니
‘이래 뵈도’도 아니고 ‘이래 봐도’도 아닌 ‘이래 봬도’가 맞습니다.

“이래 봬도 저 괜찮은 남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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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정가네(김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2.08 '봬요'를 많이들 쓰는데 윗사람에게는 '뵙겠습니다' 하고 높임말을 쓰는 게 좋겠지요.
  • 작성자백목련 | 작성시간 20.02.08 맨날 이런글이
    어렵더라구요
    이젠 꼭 명심해야겠는데
    또 콩새라
    잘 알고갑니다 감사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정가네(김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2.08 기억 나면 쓰고 아니면 틀려도 되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 작성자김영숙 | 작성시간 20.05.02 국어실력이 모자라는것 같아
    열심히들르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정가네(김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5.03 에구,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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