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집에 가면 식사에 곁들여지는 락교는 귀한 것인지 네다섯개가 나옵니다.
더 달라기도 미안하고 한번 사 먹자 했는데 잊어 버리고 말았었지요.
겨우내 한데서 산 쪽파들을 만지다가 잔잔한 쪽파들을 뭘할까……하다가
아하, 락교가 떠 올랐습니다.
쪽파 알이 잘아서 까기가 여간 성가신게 아닙니다.
겹겹인 알맹이를 어디까지 까야하나도 고민이고요.
여튼 한나절을 넘게 깟는데 아직도 먼 쪽파까기 입니다.
오밤중이 되어서 겨우 다 깟는데
겨우 요거입니다.
소금에 24시간 절였고요.
끓는 물에 5초 정도 뜨건 맛을 보여 준 다음 바람에 식혔습니다.
물기가 완전히 마른 상태가 되어야 하지요.
적당량의 물에 설탕을 넣어 끓이고 불을 끄고 식초를 넣었고 뜨거울때 부어 줍니다.
상온에서 식힌 뒤 냉장고에 3,4일 후면 맛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완성된 락교입니다.
키워서 매만진 락교라서 그런지 더 예쁘고 맛난 것 같습니다.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서 소금 한 숟갈 넣어 휘휘 저서
다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식사때마다 몇 알씩 꺼내 먹으면 맛날 것 같네요.
이참에 연어초밥을 해야할까?
고민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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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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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캔디(양평,독골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사는 덕분이지요.
솜씨가 딱히 좋고
그렇지는 않는데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더듬이님이 살림은 더
잘하실겁니다. -
작성자더듬이 작성시간 26.06.07 아니요
얼결에 저는
다 야매입니다
보고 배울 기회가 없었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캔디(양평,독골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ㅎㅎㅎ
야매라니욤^^ -
작성자백목련 작성시간 26.06.10 아!
이글을 읽은 듯했는데
제가 댓글을 못달았나봅니다.왜 못달았을까요?
이젠 단다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전화가 온다는지하면
또 깜빡했나봐요
전 카페를 핸드폰으로
들락 날락합니다
락교라는 이름도 전 생소한 이름이네요
만물박사 캔디님
존경스럽네요
댓글이 한참 지각했네요
캔디니~~임 -
답댓글 작성자캔디(양평,독골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아이고나 무슨 말씀을여~
관심 가지시고 읽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겁니다.
락교는 맛나다고 느끼면서도
맹글 생각은 이제야 했다는거지요.
생각보다
맛이 있고 연보라빛을 띠는
알맹이들이 예쁘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