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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라지 작성시간08.09.23 뉴욕제과점... 행정구역이 시규모인 곳은 이름이 '뉴욕제과점'인 빵집이 하나씩 정도는 있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김연수님의 추억은 모두의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하구요. 제가 어릴 때 살던곳은 '모나미 제과점'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날 아버지께서 모나미제과점으로 우리4형제를 불러 내어 빵을 실컷 먹여주셨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지도 못했고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파티였고 제가 친구와 다툰후 서로 사과를 한 곳도 그곳이었습니다. 오늘은 소핀님 덕분에 ...김연수님 덕분에 잠시 달콤한 빵 대신 추억속으로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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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9.25 저도 김천 뉴욕제과점의 진열장이며, TV 받침대며, 수족관이며, 100원짜리 운수보는 재털이며, 안동대학교 미대 교수인 조각가 이상무님의 학창시절 제작한 꼴라쥬와 소설가 김중혁의 집에서 가져왔다던 김중혁의 형이 그린 정물화 등을 만났던 많은 추억들이 있던 곳입니다. 그 옛날 김천의 여러 제과점, 맘모스, 만나당, 독일제과점, 런던제과점 중에서도 추억이 있기에 정이 많이 가는 그런 곳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여러 지방의 소도시에서도 비슷한 추억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그때는 다 그랬군요. 그곳들도 아마 비슷한 전철을 밟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