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어태교 학습 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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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커지는 일본어 학습의 필요성 요즘 일본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일본어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어요. 또 대학에 진학해서 전공과 관련된 원서를 볼 때도 일어로 번역된 책이 많아 일어를 모르면 불편한 경우가 많답니다. 남편과 나는 5년 동안 일본에 산 적이 있어서 태교 일어학습은 물론이고 중급 이상의 수준까지는 가르칠 자신이 있었어요. 일본어 태교 교재로는 2권으로 된 <현장 일본어 회화>라는 책과 <저패니스 워크북>이라는 교재를 구입했어요. <저패니스 워크북>은 10개의 비디오 테이프와 책, 오디오 테이프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둘 다 일본 NHK에서 만든 교재이고, 모두 일상회화를 알기 쉽게 반복해서 학습하는 형식이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었어요. 회화공부를 할 때는 주인공이 바뀌면 목소리도 달리해가면서 큰 소리로 따라 읽곤 했지요. 남편이 집에 있을 때는 함께 공부하기도 하고 기초 생활 회화 정도는 일어로 주고 받기도 했어요. 젖병을 물고 일어 비디오를 본 아이 둘째 아이는 영어나 한자와 마찬가지로 일어를 처음 들려주었을 때 매우 쉽게 적응했어요. 태교때 사용했던 비디오 테이프를 보여주었더니 젖병을 문 채 그것을 빤히 보면서 집중하더군요. 오디오 테이프도 간간히 들려주고 공부하던 교재도 보여주었답니다. 둘째 아이는 우리말을 겨우 할 때부터 일어회화를 따라하기를 좋아했어요. 3세가 지나면서부터 둘째는 자주 보고 듣던 간단한 일어회화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지요. 4세 이후에는 간단한 회화를 구사 4세 때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집에서 책을 보며 일어회화 테이프를 듣고 1시간쯤 공부하다가 쇼핑하러 나갔던 날, 둘째가 차에서 내려 내 손을 잡으면서 "도꾸데스까?"라고 큰 소리로 물어보는 것이 아니겠어요?. 깜짝 놀란 내가 다시 물어보았더니 둘째는 분명히 '어디로 가십니까?'를 일어로 묻고 있었던 거예요. 함께 갔던 시어머니는 그 말을 알아듣고 기가 막히다는 듯 웃음을 터트리셨죠. 4세 이후부터는 간단한 일어회화는 구사할 만큼의 일본어 실력을 갖추었고, 6세 이후부터는 일어로 쓰고 말하고 읽고 이해하는 정도가 되더라구요. 정말 놀라운 학습속도였지요. 7세 때 어른들이 보는 일본어 자격시험에 응시 7세가 되자 둘째 아이의 일본어 실력을 공식적으로 확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중급 일본어 문법까지 다 뗀 상태에서 일본어 8급 자격시험을 보기로 했죠. 시험장에는 최소한 고등학생 이상의 어른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사람들은 엄마가 시험 보는 곳에 애를 데리고 온 줄 착각하기도 했어요. 둘째 아이가 직접 시험을 보러 왔다는 것이 알려지자 순식간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답니다. 시험감독관도 신기한 지 둘째애가 답안지 작성하는 것을 자주 들여다보았어요. 둘째는 아깝게도 근소한 차로 그 시험에서 떨어졌답니다. 하지만 특별한 목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아직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별로 실망하지는 않았어요. 그 뒤로도 둘째는 다른 어학공부와 더불어 일본어를 전과 다름없이 재미있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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