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송구를 하는 동작에 있어서 풋워크를 가다듬으세요..
케치후 송구까지의 풋워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 팔로만이 아닌 몸을 이용해서
송구할수 있는 기본이 갖추어 진 것입니다.
둘째..캣치후 송구 직전 격발자세까지의 동작을 간결하게 가져가세요..
뒷동작이 크면 두가지면에서 손해를 봅니다..
하나는 항상 이야기 하는 "손에서 떠난 공보다 주자가 빠를순 없다"라는 것과 일맥
상통하는 내용입니다..공을 잡은후 던지기까지 오른손이 밑에서부터 허리뒤로 한
바퀴돌아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동작을 취하는 동안에 이미 주자는 4~5미터를
갑니다.
또하나는 폼이 클수록 앞으로 힘을 모아주기가 힘이 듭니다..
야구는 "뒤는 짧게 앞은 길게" 입니다..뒤가 크면 그만큼 앞으로 끌고나오기가 힘듭니다..
캣치후 바로 귀옆으로 가져가세요..그래야 앞으로 길게 뿜어줄수 있습니다.
셋째 가장 중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공을 "뿜어줄때" 가슴을 송구방향으로 던진다는 느낌으로 던지세요.
이것은 케치볼할때의 기본이기도 합니다
물론 풋워크가 갖춰져 허리를 써주면서 하는게 제일 좋지만 허리를 못먹여주는
사람이라도 팔만이 아닌 상체와 함께 앞으로 공을 "뿜어주면" 공에 체중이 실려
비거리나 송구 스피드도 향상 될 겁니다..
넷째..평소 스냅구를 갖고 놀거나 케치볼을 할때 공의 회전에 유의 하세요..
공의 회전이 세로로 정확하게 먹어야지 볼끝이 삽니다.그리고 이게 잘되어야 손
목을 써줄수 있습니다..
회전이 세로로 제대로 먹지 않은 상태에서 손목까지 써버리면 완벽한 슬라이더
성변화구가 됩니다.
항상 공의 회전이 일정하게 세로로 돌도록 하면서 공을 뿜어주는 마지막 동작에서 손목을 써주세요..검지랑 중지로 공을 눌러주는 느낌으로 하면 됩니다.
송구가 정확하면 야구초보자수준은 벗어나는거겠죠. 열심히 숙지하시고 연습하셔서 즐거운 야구경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