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치볼 야구는 공이 중심이 되는 스포츠이다. 따라서 먼저 생각할것은 이 공을 얼마나 자유자제로 다룰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중요한 기술은 '던지고 잡는다', 즉 '캐치볼'이다. 캐치볼이 야구의 출발점이고 수비의 기본이다.이것이 올바르게 된다면 시합에서의 수비의 혼란은 최소한으로 막을수 있을것이다. 캐치볼은 상대의 가슴,즉 잡기 쉬운 곳으로 던져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는 거으로 나아가서는 '팀워크','팀플레이'로 연결되는 것이다.고작 캐치볼 이냐고 생각하면 안된다. ☞ 던지는 법(THROWING) ◎ 공 쥐는 법 * 쥐는 법 엄지손가락으로 공을 받치고 집게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으로 위에서 공을 사이에 끼운 듯한 느낌으로 '가볍게'잡는다. * 손가락의 위치 집게손가락과 가운뎃곤가라은 공의 바느질자리(솔기)에 '직각'이 되도록 잡는다. 이 손가락이 공에 착 달라붙어 있으면 공의 컨트롤이 어렵기 때문에 약간 벌려서 공간이 생기도록 잡는 것이 좋다. * 깊숙이 잡지 않는다 공을 잡을 때 깊숙이 잡아서 손바닥에 붙어 있으면 속도가 있는 공을 던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던지기도 어려워진다.손바닥과 공은 약간 사이를 벌려서 잡는다. * 주의 공은 힘을 가해서 잡지 않도록 한다. 힘을 가하면 손목에 힙이 들어가서 큰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 올바르게 던지는 법 * 온몸을 사용한다 절대 공을 손 또는 팔만으로 던진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허리와 다리 등 온몸을 사용하여 던진다. * 눈은 목표로 향한다 눈으로 목표를 보면서 공을 던지는데 공 던지기가 다 끝날 때까지 눈을 목표에서 떼지 않도록 한다. 그러면 공에 컨트롤이 붙어서 겨냥한 장소로 정확하게 잘 던질 수 있다. * 몸을 지탱하는 다리의 위치 공을 던질 때 몸을 지탱하고 있는 다리(오른손으로 던지면 오른쪽 다리)는 다리의 안쪽이 목표로 하는 방향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 허리 비틀기 투구 동작에 들어갈 때 허리를 비튼다. 그와 동시에 왼쪽 다리(오른손으로 던질 경우)를 들어 올린다. * 전진하는 다리 앞으로 내민 다리의 발끝은 목표로 하는 같은 방향이 되며 전진하면서 허리는 돌아간다. * 몸을 지탱하는 다리의 버팀 공이 손에서 떨어지기까지 몸을 지탱하고 있는 다리는 힘껏 버틸수 있도록 한다. 중심을 몸을 지탱하는 다리 쪽에 두고 그곳에서 목표로 향하여 던진다 * 공을 떨어뜨리는 위치 팔이 가장 높게 올라간 곳부터 최전방까지의 사이가 가장 던지기 쉬운 곳이 다. 공을 던질 때 손목을 회초리처럼 잘 휘도록 하면 공에 힘이 가장 많이 들어가서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 주의 던질 때 왼쪽 어깨(오른손으로 던질 경우)가 올라가고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어깨가 올라가고 벌어지면 몸의 균형이 맞지 않아 정확히 던지기 어렵다. ☞ 잡는 법(CATCHING) ◎ 준비 자세 * 상대와 정면으로 대한다 상대를 정면으로 대하면 공이 어느 코스로 가도 움직이기 쉽고 잡기도 쉽다. 또 상대에 따라서 목표가 크게 되거나 공을 던지기 쉽다는 효과도 있다. * 팔은 8자 모양으로 한다 양팔은 가슴 앞에 '8자 모양'이 되도록 한다. 그러면 공이 어디로 날아가더라도 쉽게 잡을 수 있게 된다. ◎ 올바르게 잡는 법 * 눈을 떼지 않는다 공에서 눈을 떼지 않으면 어디에 있더라도 글러브를 내밀어 잡을 수 있다. 공이 글러브에 들어올 때까지 눈을 떼지 않도록 습관화해야 한다. * 정면에서 양손으로 잡는다 어떠한 경우라도 공은 몸의 정면에서 양손으로 잡도록 한다. 그러면 잡지 못하는 공은 거의 없을 것이다. 공이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날아오더라도 몸을 오른쪽,왼쪽으로 이동하여 몸이 공과 정면으로 맞닿을 수 있도록 한다. * 글러브의 포켓으로 잡는다 공은 글러브의 포켓(집게손가락 부분에 가깝다)으로 확실하게 잡도록 한다. 손바닥으로 '붙잡는다' 라는 느낌으로 공을 꽉잡는다. * 주의 공을 잡을 때 글러브로 자신의 눈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공을 볼 수 없게 되어버리면 잡는데 실수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