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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수교육

[스크랩] 포수송구

작성자야구레전드|작성시간24.06.03|조회수1 목록 댓글 0

포수는 항상 송구 직전에 수류탄 투척 자세(다 아시죠? 훈련소에서 배웠던거)가 되야 합니다. 프로야구선수야 어깨가 다들 기본적으로 있기때문에 쓰리쿼터도 활용할수 있겠지만 정통적인 오버스로우가 더 강하고 정확한 송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개인차에 따라서 바뀔수 있는것이니 어느것이 정답이라고는 애매합니다)

 

2루 송구시에 스텦은 3가지가 있겠습니다.

첫번째,노스텝의 경우 어깨가 강한 포수분에게 적당합니다. 준비동작은 왼쪽발이 한족장정도 앞으로 나와있고 앉는 자세는 기마자세가 되어야겠죠. 포구직후 최단거리로 미트를 오른손으로 가져간다음 하체는 고정 시키고 수류탄 투척 준비자세에서 곧바로 투수 머리를 맞춘다는 생각으로 공을 뿌립니다.

 

두번째, 원스텝 스로우가 있습니다. 준비자세는 상동이며, 투척 준비자세에서 오른발이 앞으로 먼저 나온다음 왼발을 내딛으며 공을 뿌리는 방법입니다. 공빼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약간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깨가 약한분의 경우 스텦으로 체중을 싣고 던질수 있는 장점과 비교적 제구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번째는 노스텝과 원스텝의 장점을 조합한 피벗 동작이 있습니다. 준비자세는 역시 상동이며, 포구 즉시 하체를 시계방향으로 비틀며 살짝 뛰어오르듯이 일어나면서 반스텝정도만 살짝 밟아주며 그대로 송구하는 방법입니다. 피벗동작시에 체력소모가 좀 있다는게 단점이지만, 이 자세가 몸에 익으며 루상의 주자 견제동작을 빨리 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 배울때 3번째 피벗으로 배웠는데 상황에 따라 세가지를 적절히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번째의 경우 타이밍을 안뺏기고 비교적 여유가 있는 주자일 경우 사용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빠른 송구 준비동작 역시 포수로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제 경험상, 절반이상은 투수의 책임입니다.타이밍 계속 뺏기면 포수 어깨로 잡는데는 한계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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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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