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투수교육

[스크랩] 수비훈련법

작성자야구레전드|작성시간24.06.08|조회수0 목록 댓글 0

수비훈련법
1. 수비의 중요성
▶ 대부분의 구기종목에서 말하기를 공격이 '최상의 수비'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와 다르게 '수비가 강한 팀은 강팀'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공격이 강한 팀은 강팀일 수 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 있다. 위의 두 말은 서로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자세히 생각하면 같은 말이다. 결국 수비가 좋은 팀은 강팀이란 소리이다. 여기서 우리는 수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2. 수비란?
▶ 수비란 무조건 잡고 던져 아웃을 잡는 것이 아니다.
물론 일반적인 말은 된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픈 수비는 실점을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의미이다. 시합중 어떻게 하던 점수를 줄 수 있다. 만약 1사 3루에서 유격수 땅볼일 때 타이밍 상으로 충분히 홈 아웃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홈 승부를 해야 한다. 1루에서 아웃시키는 것만은 능사가 아니다. 그 때의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겠지만 수비수는 항상 생각하며 자신에게 공이 왔을 때의 조치사항을 계속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부단한 노력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다. 따라서 수비는 많은 양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 못지않게 상황판단 능력을 키우는 데도 주력해야 한다.

3. 수비 자세
▶ 내 야
내야의 자세는 기마자세에서 오른 쪽 발이 살짝 뒤로 빠진 상태로 상체를 숙여 이 쪽으로 공이 오면 다 잡겠다는 모습을 보여 준다. 공의 방향이 어디로 오든지 간에 언제나 그 쪽으로 뛰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오른 발을 뒤로 빼는 이유는 1루에 던질 때 좀 더 빠르고 편안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현대 야구의 흐름은 수비는 공을 몸 앞에서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외야보단 내야에 땅볼이 훨씬 많기 때문에 가슴이나 복부로 공을 막고 후속 조치만 빨리하면 충분히 아웃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체로 연습을 하다보면 몸의 2~3발짝 정도 떨어진 사이드가 잡기가 제일 쉽다. 몸의 정면에서 공을 잡기 위해선 빠른 발과 그리고 내야 수비는 땅볼이 많기 때문에 바운드를 잘 맞추어야 한다.
▶ 외 야
일반적으로 외야는 수비력이 떨어지는 자들이라 생각하는 데 그것은 큰 오산이다. 어떻게 보면 외야는 내야보다 더 중요하다. 내야는 빠트리면 뒤에 커버할 외야수들이 있으나 외야는 없다. 따라서 실책은 1루타를 그라운드 홈런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외야는 가장 편하게 서 있으되 상대 타자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어야 한다. 타자가 공을 딱 내려내는 순간 그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야 좋은 수비를 할 수 있다. 그리고 타구의 성격도 알아야 한다. 타구가 쭉쭉 뻗어 나갈 것인가, 밀려서 축 쳐질 것인가, 또 좌익수는 타구가 오른 쪽으로 휘진 않나, 우익수는 타구가 왼 쪽으로 휘어지는 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또 외야수는 멋진 캐치도 좋지만 안전함을 우선시 하는 것이 옳다. 외야는 타구가 내야보다 적게 오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당신이 집중력이 떨어질 때 타구가 자신을 향해온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만약 실책이 발생했을 때 팀 분위기는 최악이 될 수도 있다.

4. 야수의 마음 가짐
▶ 자기 앞으로 오는 타구는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굳은 신념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만약 실수를 했다면 그 실책에 얽매이지 말며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고 빨리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 내외야는 하나다.
내야볼은 외야가 커버를 나가고 외야볼은 내야에서 받으러 나오는 유기적인 관계가 성립되어야 한다. 그 관계가 불안정하면 좋은 게임을 할 수가 없게 된다.
▶ 팀에게 힘을 주어야 한다
자신의 플레이 하나 하나가 모든 팀 메이트에게 힘을 주며 특히 투수에게는 엄청난 자신감을 가지게 해준다는 것을 명심하자.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