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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완골의 피로골절

작성자야구레전드|작성시간24.06.17|조회수2 목록 댓글 0

피로골절현상으로 추정된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적당한운동, 충분한 휴식 필요

야구란 운동이 딱딱한공과 딱딱한 배트를 사용하고 격렬한 플레이도 많기 때문에 항상 부상에 노출되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이번과 같이 투구만으로 완전한 골절이 생긴것은 그리 흔하지 않다. 원인과 대책에 대해 잠깐 살펴본다.

 

상완골(상박골)이란?

상완골이란 아래그림의 3번부위로 이두근과 삼두근에 싸여 있는곳으로, 일반적으로 상당히 강한부위로 인식되는곳이다.

 

 

 피로골절이란?

아무리 강한 강철도 지속적인 충격에는 약해지거나 변형되는 [금속피로]현상과 유사한 개념이다. 피로골절은 과도한 훈련이나 운동으로 뼈의 일부분에 스트레스가 싸여, 거기에서 발생하는 골절이다. 피로가 남아있는데도 충분한 휴식없이 훈련을 계속하면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계속해서 더 무리를 하게 되면 뼈에 부착되어 있는 근육이 탄력성을 잃게되어 뼈에 무리가 가게되어 실금이 가거나 약해진다.

그 상태에서 계속 무리를 하게되면 결국 골절이 발생하게 될 때 피로골절이라고 한다. 즉, 강력한 외부 충격으로 뼈가 한번에 부러지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충격이 누적돼 발생한 골절을 말한다. 말 그대로 뼈가 피로해서 생긴 골절이다. 처음에는 뼈 일부분에 금이 가다가, 자극이 계속되면 그 부위가 점차 넓어진다. 나중에는 나이테를 그리듯 뼈 전체를 한 바퀴 돌아가면서 금이 가는 골절로 이어진다.(여러가지 인터넷 자료 참조.) 이준희선수의 경우, 이전에도 팔에 통증이 계속 있었다고 증언함으로써, 피로골절일 가능성이 가장 커보인다.

 

원인

1.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격심한 운동. 

   육상선수의 달리기. 야구선수의 투구 또는 타격. 골프선수의 장타연습.

2. 스트레칭이나 준비운동의 부족.

    예컨대 추위로 근육과 뼈가 위축된 상태에서의 급작스런 충격은, 몸이 데워졌을때의 충격보다 데미지가 크다. 알루미늄 배트가 겨울에 쉽게 망가지는것과 비슷한 원리다.

3. 기본적인 체력이나 근력부족. 근력이 부족할수록 뼈에 충격이 많이 전달되는것은 당연한 이치다.

4. 무리한 체중감량.

5. 호르몬의 분비 이상. 골다공증.  

   뼈의 칼슘(Ca)량이 줄어 골다공증의 큰 원인이 되고, 이 뼈에 충격을 계속 반복하면 뼈에 금이 가버린다.

 

발생례

1. 2002년 메이저리그의 모투수가 투구시 두번의 골절로 선수생활을 은퇴한바 있다.

2. 마이크 햄턴의 지속적인 투구로 인한 늑골 피로골절.

3. 수원경희대에서 친선경기중 가수 김정민 투구수 팔 골절.(신현구님 제보)

4. 2002년 모리그 개막전에서 투수가 변화구 던지던 중 상완골 골절.(이전오님 제보)

5. 97년경 드림스 김정석 에이스 투구중 상완골 골절. 부상후 1루수로 전향.(윤석준님 제보)

6. 하이텔리그 모 좌안투수 투구중 상완골 골절.(윤석준님 제보)

7. 축구선수 홍명보 정강이뼈 피로골절.

8. 골프선수의 경우 무리한 장타연습으로 늑골 피로골절이 자주 발생된다고 함. 야구도 마찬가지라고 함.

 

대책

1. 겨울철에는 따뜻한 낮시간에 운동을 하고, 투수의 전력투구나 타자의 무리한 프리배팅은 자제한다.

2. 훈련중 자주 쓰는 부위를 따뜻하게 감싼다.

   특히 투수의 경우 잠시 휴식을 취하더라도 던지는 팔쪽은 두툼하게 감싸주도록 한다. 유니폼하의안에 겨울용 스타킹(일명 쫄쫄이)을 받쳐 입고, 상의는 가벼운 것으로 여러겹 껴입는다.

3. 지속적인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큰근육과 잔근육 모두 강화.

   사실상 평소에 웨이트를 하지 않는다면 투수를 하지말거나, 최소한 겨울에는 투수를 하지 말것을 권장한다. 요즘 사회인야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팀에서 투수에게 요구하는 수준이 웨이트 없이는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몸이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한 투구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4. 투구나 타격시 바르고 자연스러운 자세가 피로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평소에 뼈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고기 위주의 식사를 하게 되면 몸이 산성화되면서 유연성이 떨어져서 관절이나 뼈에 무리한 힘이 가해졌을 때 부상이 쉽게 온다.(윤석준님 제보)

6. 팀비상약품은 항상 공용장비와 같이 보관한다.

7. 비상전화번호는 휴대폰에 미리 입력해두고 미리 가상대처훈련을 실시해본다.

 

출처: 부산 아웃사이더 카페 http://cafe.daum.net/outsiderssss/IESe/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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