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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6일 현재 고공 농성 36일, 지회장 단식 17일째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01605(클릭하면 다음 아고라로)
올해 겨울에는 그냥 넘어갈 줄 알았습니다.
아니, 올해 겨울에는 가족들과 연인과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따뜻한 곳에서 보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겨울도 우리는 찬 거리에 다시 앉았으며
우리는 칼날 같은 찬 바람이 부는 높은 곳에 올라가 농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농성 4년이 넘었는데
일터로 다시 돌아가 일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대화도 하지 않는 대우자동차 아카몬 사장에게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농성과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버티기' 대결에 들어간 듯 해 마음이 더 아파옵니다.
노동자들도 시민들도 끈질긴 것에는 자신 있다 하지만 겨울 농성은 칼바람을 이기고 동상을 이겨야 봄이 오는 법인데.
그 투쟁 끝나고 나면 상처 투성이일텐데 라는 생각에 아치 위에 올라가 있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눈가를 찡하게 만듭니다.
GM 대우 자동차 비정규투쟁의 해결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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