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어린이집 (서울 광진구 자양동)
날마다 신나는 어린이들
파랑어린이집(원장․이종진)은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건대입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광진구 자양동 16-3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원 주변은 대부분 연립주택단지가 형성된 이 지역에 지난 1997년에 파랑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원은 4층 건물로 1층과 2층은 어린이집, 3층과 4층은 영어유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종진 원장(사진)은 이화여대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미술학원을 운영하다가 뜻한 바가 있어 다시 대학원에 진학하여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원장 자격 연수를 받은 후 올해로 18년째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는 관내인 광진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어린이집의 위상 제고와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구성주의 배경 이념의 교육 도입
파랑어린이집은 ‘날마다 신나는 어린이들’이라는 모토로 유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교육 환경과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동중심, 흥미중심, 경험중심, 놀이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의 현실적 능력과 발달 잠재능력을 모두 촉진시키는 사회적 구성주의를 배경의 교육이념으로 매진하고 있다.
이종진 원장의 교육 철학은 유아들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다양한 자극을 주어 폭넓은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 및 상상력을 극대화시키고 두뇌 능력을 개발해주는 창의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창의적 구성주의에 중점을 두고 관련 자료의 연구 개발, 제작 및 활용을 통해 유아들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의 강화 및 기본생활습관 지도를 통한 타인에 대한 배려, 질서교육을 위한 교사의 모델링을 통해 바른 인성을 지닌 유아들로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가정과의 유기적인 연계교육을 위해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파랑어린이집의 교육은 기존의 단편적인 지식의 암기나 기능의 습득보다는 생각하는 힘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내실 있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인성과 사고력을 기르고, 타 원과는 차별화된 자율적이고 탐구적인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독서 릴레이 활동 프로그램
이러한 교육 중에서 유아와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독서 릴레이와 북 라이크 운동’을 꼽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기부터 독서교육을 장려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원에서 가정에 독서 관련 자료(도서명 등)를 송부하고, 유아들은 책을 읽고 느낀 소감을 매주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것이다. 이렇게 발표된 내용들은 2개월마다 우수한 유아들을 선정하여 시상을 하고, 연말에는 부모에게도 시상을 하는 등 연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독서 릴레이 활동은 지역사회와 연계 활동으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유아들이 매주 1회씩 동네 마을문고를 방문하여 유아 스스로 책을 선택하거나 교사가 책을 선택해주어 30분 동안 책 읽기를 하고, 또한 1권씩 대여하여 가정에서의 독서로 연결된다.
한편 수 년 전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숲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금년 2학기부터 ‘숲 플레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매주 화요일 유아들이 교사와 함께 원 인근의 아차산을 찾아 숲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활동은 단순히 숲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활동을 넘어 전문 연극인 2명이 동행하여 이들이 유아들과 함께 자연물의 역할 표현을 하는 역할극 놀이도 함께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어릴 적부터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개월에 한번씩 이동 동물원(해피쥬)을 원으로 불러 유아들과 함께 관찰하고, 동물 사랑 마음을 길러주고 있다.
또한 매일 아침 등원시간에는 전통 클래식 음악을 방송하여 유아들의 두뇌 발달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오전 9시50분부터 10시까지 10분 동안은 전 유아들이 동요와 함께 율동을 하는 ‘파랑체조’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