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인사는 다시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아~~~ 세상에 후기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요... 중간 중간 자동저장되는 문구나와 안심하고 썼는데..
글이 날라가 버렸습니다.
새로운 러버 장착을 위해 기존 블레이드에 러버 제거하다가 블레이드도 나무가 같이 떨어져 날렸는데...
글도 날라가고....ㅠㅠㅠㅠ 그래도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올립니다.
오메가 7 프로 러버 사용에 대한 중점 2가지를 갖고 시타를 열심히 해보았습니다.
중점1. 저가형 또는 보급형 블레이드에 고급 러버가 효과는 얼마일까?
중점2. 6~7부 수준의 실력자가 고급 러버를 사용하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이 부분을 두고 해 보았습니다.
먼저 저는 지역 6부 수준의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탁구는 국민학교 시절치다가 최근 1년6개월전부터
열심히 탁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르면서 탁구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슬슬 나도 좋은 블레이드와 좋은 러버를 써봐야겠다는 욕심히 생기기 시작했는데, 블레이드 가격도 러버가격도
만만치가 않네요. 그런 와중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저에게 찾아 왔습니다.
1. 러버 수령기
러버를 받고 첫 느낌은 역시 좋더군요. 정영식 러버라는 문구와 싸인을 보면서, 아~~ 나도 이제 정영식 선수와 같은
러버를 사용하니 동급이되겠구나라는 막연한 기쁨이 생기더군요.. 고급스러운 포장에 고퀄리티가 느껴졌습니다.
2. 사용 블레이드
기존의 사용하던 블레이드의 러버를 제거하다가 그만 나무 일부가 같이 튿어져버렸습니다. ㅠㅠ
눈물을 머금고 아들에게 고급 러버를 달아주겠다는 제안으로 블레이드를 빌려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의 블레이드는 김정훈 카본 이라는 블레이드 입니다. 히노키 나무이며 3 우드에 2 카본으로 된 블레이드 입니다.
사실 탁구를 시작할때 블레이드 가격에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은 보급형 수준인 10~15만원선의 블레이드를 권하죠
러버까지 하면 20만원이 넘게되니깐 말이죠. 이런 블레이드에 고급 러버를 사용하면 어떨까? 라는 의문점이 항상
생겼습니다. 그래서 중점1에서 말씀드린 부분을 시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 타입 : 공격형 셰이크
* 타구감 : 하드(HARD)
* 스피드 : OFF++
* 목재구성 : 3겹 합판(표층 키소히노키) + 2겹 카본
* 사이즈 : 157mm X 150mm
* 두께 : 7.0mm
* 평균무게 : 87~93g
3. 기존 러버
탁구 초기에 구매해서 사용했던 Andro PLAXON 525 러버를 양면에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는 제공받은 러버인
오메가 7프로와 테너지 05를 붙혀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장비에 관심이 생기면서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바로 테너지 64와 05 인거 같더군요. 그래서 사실 테너지 05를 마음에 두고 1장을 구매해놓고 검정을 구매못해서
모셔두고 있었는데 딱 이벤트에 당첨되어 요렇게 한면에 하나씩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4. 첫 사용기
첫 시타를 위해 포핸드 랠리를 시작하기 위해 공이 넘겨주는 순간 "헉~ 공이 네트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이거 뭐야? 공을 얼릉 주어 테너지05면으로 공을 쳐보니 쓱~~ 넘어가네요... ㅠㅠ
생각보다 반발력이 약한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쳐보았습니다. 역시 걸렸습니다. 기존에 하던 힘으로는
공이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힘을 주어 잘 보내긴 했지만 반발력이 생각보다 약했습니다.
오메가 제품의 공식적인 능력치는 대부분 상위수준이었으나, 저에게 반발력은 약하게 다가왔습니다.
러버를 바꾼다는거 위험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탁구는 민감한 스포츠입니다. 약간 힘을 더 주고 안주고에 따라서
공이 아웃되거나, 네트에 걸려버리기때문이죠. 물런 적응하면 괜찮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는것을 분명히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이라도 일정기간이 지나고 사용을 하다보면 새제품과 비교할때 역시
달라 시합이 있을때는 러버를 바꾸지 않는게 좋다는게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5. 드라이브 (회전력)
회전력은 위 그림에서 처럼 상위급입니다. 4부 회원님과 랠리를 하면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 "회전이 약하다, 힘으로
친다"라고 애기해주셨죠. 물런 그때는 다른 러버를 사용할때 였습니다. 러버를 교체하고 다시 한번 그분과 함께
드라이브 랠리를 30분간 쳐보았습니다. 눈초리가 이상하더군요..
우선 제가 느낀점으로 회전력은 상대했습니다. 그냥 딱 봐도 와~ 러버때문에 이렇게 차이가? 아니면 내가 갑자기 실력이
확~~~ 늘었다? 좀 헷갈리던군요.. 그래도 전자일겁니다. 공을 칠때 잘 감기고 끌고가는 느낌이 확실히 좋았습니다.
러버 자체가 말랑말랑하고 연하다보니 공을 잡아서 돌리는 부분이 좋은거 같았습니다.
상대방도 랠리를 마치고 한마디 하더군요. "뭐야? 러버 바꿔어?" 역시 실력보단 러버를 찾으셨습니다. ㅠㅠ
상대도 금방 알 수 있을정도로 러버의 회전력은 좋았습니다.
게임에서 왜 좋은 아이템이 비싼지 알겠네요. 현실에서도 가산점이 생기는 군요.
6. 백핸드 (쇼트)
첫 사용 느낌에 반발력이 약하게 느꼈다고 말씀드렸는데, 저의 백핸드는 블록 위주의 방어를 합니다.
보통 상대의 공격이 백으로 오다보니 블록위주의 방어를 하게 되므로 강한 반발력보다는 공을 좀 죽이는 부분이
저에겐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반발력이 약하게 느껴진 저에겐 오메가 7이 백핸드에 아주
적합한 러버인거 같습니다. 상대 드라이브 공격에 잘 방어가 되더군요. 다른 러버를 가지고 비슷한 상태에서 블록을
해보니 우히려 반발력이 좋아 공이 아웃되거나 공을 더 눌러 받아야했습니다.
기존에는 양쪽 모두 같은 러버를 사용했는데, 왜 서로 다른 러버를 사용하면서 쓰는지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계기나
되었습니다. 이야기만 듣다가 실제 해보니 더 잘 알겠네요.
7. 커트, 서비스
커트나 서비스는 역시 강한 회전력때문에 위력이 더욱 더 좋아졌습니다. 드라이브를 칠때도 느꼈지만 오메가7의
회전력은 테너지 05와 비교했을때 전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에게 커트 서비스를 넣을때도 상대의 커트볼을
칠때도 역시 안정적이었습니다. 나의 커트와 서비스를 강해지고 상대의 커트볼도 컨트롤을 잘 할 수 있는 무기였습니다.
8. 마무리
처음 말씀드렸던 중점1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어렵네요. 왜냐면 좋은 블레이드에 사용을 해보지 못했보니 비교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존의 러버보다는 오메가 7의 더욱 더 좋은 러버를 장착하여 사용해보니 그 능력은 더욱 더
좋았던거 확실했습니다. 중점1에 대한 결론은 보급형이라도 좋은 러버를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중점2에 대한 부분의 결론은 장비만으로 실력이 향상되는것은 아닌다. ㅎㅎ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죠.
탁구를 시작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기 실력보다 좋은 블레이드와 러버를 찾는 경우를 주변에서 보게됩니다.
저또한 장비발을 찾았습니다. 어느정도 러버에 따라서 네트에 걸리던 공이 네트에 맞고 들어간다던지, 아니면 잘
넘어가는 도움을 주는건 사실이지만 역시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죠. 자신의 실력을 더욱 더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오메가 7 프로 러버를 2주간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이 참 많았습니다. 너무나 좋은 기회를 주신 빠빠빠 카페와 엑시옴
관계자에게 감사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오메가 7프로는 테너지 64나 05 과 비교시 결국 떨어지지 않는 성능의 가진 좋은 러버인거 같다는 저의
짧은 사용 후기 였습니다. 앞으로도 오메가 시리즈가 많은 탁구 동호인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하며
저의 첫 허름한 후기를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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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Rocky79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4.08 첫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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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미라쥬 작성시간 19.04.08 정성스런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05보다 반발력이 낮을 것 같지 않은데 좀 의아하긴 하네요. 혹시 부착이 제대로 되었는지 체크를 한번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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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Rocky79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4.08 저도 좀 놀랐습니다. 미라쥬님 나이트로님 말씀처럼 다시 부착해봐야할까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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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이트로 작성시간 19.04.08 미라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ㅎㅎ 더군다나 블레이드가 잘나가는 김카프라서 ㅎㅎ 좋은 사용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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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강탁돌이 작성시간 19.04.09 글 잘 쓰시네요~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