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러버(Rubber)

빅타스 VJ >07스티프 사용기

작성자크리스탈|작성시간20.01.24|조회수402 목록 댓글 2

우선 뒤늦은 사용기 죄송합니다.m(__)m


하지만 덕분에 제법 오랜 시간 동안 

빅타스 VJ >07스티프를 사용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밀린 사용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라켓은 

SILLA 사의 퀀텀 ZLC 프로(Quantum ZLC pro) 입니다. 

타구감은 미디엄 하드로 이른 바 잘 나가는, 

반발력이 좋은 라켓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빅타스 VJ >07스티프 이전에 

쓰고 있던 러버는 니타쿠의 파스탁 G1 입니다. 

스폰지 경도는 47.5도로 하드한 느낌을 주는 러버입니다. 


하지만 뛰어난 회전력과 유연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러버이지요.


이에 비해 오늘 사용기를 쓸 빅타스 VJ>07 스티프의 

스폰지 경도는 45도입니다. 


최근 50 ~ 60 도의 고경도 러버가 출시되고 있는 경향과는 

확실히 다른 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안정성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빅타스 VJ >07스티프를 붙이고 

처음 포핸드 랠리를 해보았습니다. 


둥- 둥- 둥- 

기존에 써왔던 고경도 러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다소 뭉근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랠리가 100번을 넘기고 200번을 넘기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편하게 랠리를 해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일단 팔이 아파서..;;; )


이렇게나 안정적이라니?


평소 빠른 속공형 스타일인지라 

거의 3구 혹은 5구 만에 랠리가 끝나는 편이었습니다. 

너무 강공형이라는 지적도 많이 받았습니다. 


공격이 성공하면 장땡이고 

실패하면 실점하는...;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인 셈이지요.


하지만 러버를 테스트 하기 위해 

경기를 거듭하면서 드라이브도 걸고 

스매시도 쳐 보았습니다. 


일단 드라이브를 걸 때는 

그렇게 쭉 뻗어 나간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제가 워낙 파워 위주의 한 방 공격을 추구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즉, 제가 전달하는 힘보다 더 많은 회전이 걸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컨트롤이 좋은 덕분인지 

공격 미스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그 외 결정타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스매시 공격 때는,  

"뻑~"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생각보다 둔탁하고 큰 소리였습니다. 


이게 의외로 스매시 공격 때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고경도 러버에서 들을 수 있는 

"깡!" 

하는 금속성의 소리와는 확실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보통 반발력이 좋은 러버로 

상대방보다 반박자 빠른 

스피드 위주의 공격을 펼치는 스타일입니다. 


빅타스 VJ >07스티프는 

스피드에 있어서 고경도 러버와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만, 

제대로 스윙 했을 때는, 

상당히 파워풀하고 빠른 속도의 공격이 나와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안정성을 이유로 모 아니면 도 라는 한 방 대신 

랠리 위주의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었습니다. 

(상대방으로부터 계속 공이 넘어 오니 저도 열심히 뛰어야 하더군요^^;)


덕분에 스텝 연습은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집중력과 체력도 많이 키울 수 있었습니다.^^;;


랠리 위주의 플레이는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 안정된 스텝을 요구하니까요^^;


백핸드에서 빅타스 VJ >07스티프는 

좀 더 확실한 진가를 발휘해주었습니다. 


보통 백핸드를 연결 위주로 하고 

돌아서서 때리는 포핸드 스매시로 

결정구를 날릴 때가 많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구사할 때 

안정적이고 컨트롤이 좋은 

빅타스 VJ >07스티프 덕분에 

백핸드 랠리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강하게 회전을 걸면 

오히려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회전이 좋은 러버인만큼 

커트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커트를 사용한 네트 플레이에 있어서는 컨트롤이 발군이었습니다. 

상대방이 쉽게 공격하지 못하도록 

공을 네트 앞에 살짝 떨어뜨릴 때 상당히 효과적이었습니다. 



이 좋은 컨트롤은 커트 서브를 넣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보통 빠른 스피드 위주의 공격을 구사하기에 

제가 많이 활용하는 서브도 빠르고 긴 너클 서비스 위주였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커트 서브도 쓸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 안되어서 고민이었는데요.


빅타스 VJ >07스티프를 

사용하고 난 뒤 생각보다 커트가 많이 

먹혀서 상대방에 당황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덕분에 저는 제가 생각하던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게 된 건 상당한 이점이었습니다. 

제 공격 스타일에 있어서 경우의 수를 늘릴 수 있어서 좋았달까요?


또 한 가지 이점으로 들자면

안정적이고 컨트롤이 좋다 보니 

수비에도 강점이 있었습니다. 


내 공격의 성공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스매시나 공격을 막아내는 

블럭이나 카운터에 있어 

상당히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 

회전을 먹고 돌아오는 공에 당황하는 

상대방이 여러번이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러버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사람,

혹은 자신의 실수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 

그리고 백핸드에서 좀 더 나은 컨트롤을 추구하는 사람이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모델이 되어준 

L.S.Y 군과 

좋은 러버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신 

빠빠빠님과 리베로스포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m(__)m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탁빠인희철(탁구에빠진인간희철) | 작성시간 20.01.24 좋은후기감사합니다!
  • 작성자정다은 | 작성시간 20.01.24 저도 좋은 러버 사용후기 잘 보고 갑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