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 탁구 하수입니다.
동아리 여자 신입부원이 사용중인 실라 레가토 카본... 한 학기동안 연습 도와주는 대신 틈틈이 빌려 시타해봤습니다.
< 특징 >
- 히노끼 표층 + 수퍼 카본 3+2ply 구성 라켓입니다.
< 사용 러버 >
- 전면: XIOM 오메가4 아시아
- 후면: 티바 제니우스 플러스 옵티멈
< 타구감 >
- 표면은 부드러우면서 파워 카본이 텅~하고 시원시원하게 공을 쏘는 감각... 공을 직선적으로 빠르게 쏘아줍니다.
먹먹하다면 먹먹하지만 손맛 좋습니다!
< 그립 >
- 적당히 얇은 편입니다. 코르벨 FL그립과 비슷했습니다.
< 화&쇼트 >
- 스피드가 굉장합니다. 오메가4 아시아로 쳤을 땐 컨트롤하기 좋았고 제플옵으로는 살짝 과하게 튄다고 느꼈습니다.
포물선보다는 직선에서 더 강점을 보이는 라켓이라 느꼈습니다. 쇼트를 공격적으로 하기 좋았습니다.
< 드라이브 >
- 역시 속도가 굉장합니다. 공이 초스피드로 질주하는 치타마냥 쏜살같이 상대 테이블에 꽂힙니다.
연속 랠리형보다는 한 방 드라이브에 훨씬 적합한 라켓 같습니다. 내일을 보지 않는 '오늘만 사는 드라이브'가 가능합니다.
원빈이 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죄송합니다.
- 대신 구질이 가벼웠고 스핀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초보인 제 입장에서 이 어마어마한 속도를 감당하기 쉽지 않아 연속 드라이브 성공률은 높지 않았습니다.
드라이브 궤적은 매우 직선에 가까웠으며 비거리는 길지만 알맞게 테이블에 떨어질 정도라 오버미스가 별로 안 났습니다. (오메가4 아시아 기준)
- 스트라이크카본보다 속도는 더 나오는대신 묵직함은 덜하다고 느꼈습니다.
< 스매시>
- 공이 그냥 없어졌습니다. 처음엔 그냥 허공에 사라져서 미스가 났었는데 조금 신경쓰면서 치니까 상대 테이블에 맞고 사라져 만족했습니다.
< 블록 >
- 생각보다 오버미스가 안 나서 놀랐습니다. 블록 성공률은 준수했으나 원하는 위치에 공을 보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제 예상보다 한 뼘 더 멀리, 더 빠르게 공이 블록되어 게임에서는 별 문제 없었으나 연습할 때 쇼트 대주면서는 애먹었습니다.
< 같은 초보자분들에게 추천드린다면? >
- 스피드 부족을 느끼시는 분들
- 빠른 스피드에 비해 준수한 컨트롤이 가능한 라켓을 찾으시는 분들
- 러버 조합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MXP를 붙이시면 컨트롤하시기 너무 어려울 것 같고 오메가4 아시아처럼 반발력보다 회전에 더 집중한 러버와 조합하시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탁구 하수가 남기는 실라 레가토 카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