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료실

[평화신문·가톨릭출판사 공동기획]젊은이여, 신앙의 근본을 재발견하라! <11>

작성자실비아메이|작성시간13.02.01|조회수92 목록 댓글 0

 

[평화신문·가톨릭출판사 공동기획]젊은이여, 신앙의 근본을 재발견하라! <11>

<1>무엇을 믿고 있는가?

 


61. 죄란 무엇인가요?

 ▶죄는 본질적으로 하느님을 거부하는 것이며 그분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죄는 하느님 계명을 지키지 않는 데서 나타납니다.(「가톨릭교회 교리서」 385-390항) 죄는 잘못된 행동 이상이므로 정신적 나약함이라 할 수도 없습니다. 선한 것을 거부하거나 파괴하는 모든 행위, 완전한 선이신 하느님에 대한 거부가 죄의 본질에 해당합니다. 그분은 죄의 치명적 위력을 스스로 떠안으셔서 그것이 우리를 덮치지 않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를 '구원'이라고 부릅니다.
 
 62. 아담과 하와가 지은 원죄는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죄는 엄밀한 의미로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잘못을 뜻합니다. 따라서 '원죄'라는 말은 개인이 범한 죄가 아니라 개인이 자유 의지에 따라 스스로 죄를 범하기에 앞서 누구나 타고나는 인류의 비구원적 상태를 의미합니다.(388-389항, 402-404항)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원죄를 다음과 같이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창세기의 상징들에서 볼 수 있는 독약 같은 사고방식을 우리 안에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은 진리 대신 거짓을 신뢰했고 그래서 자기 삶과 더불어 공허함과 죽음으로 떨어졌습니다."(2005년 12월 8일)
 
 63. 원죄로 말미암아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게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도 인간은 원죄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았고 죄짓는 성향을 갖게 됐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느님 도우심으로 선을 행할 수 있습니다.(405항)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약하고 어리석으며 유혹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실제로 끊임없이 죄를 짓게 됩니다. 그 밖에 강요된 죄는 죄라고 볼 수 없는데, 자유 의지에 따라 결정해야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64. 하느님은 악의 소용돌이에서 우리를 어떻게 구해 내셨나요?

 ▶하느님은 죄의 연쇄 반응을 통해 인간이 자기 자신과 동시대 사람들을 서서히 파괴해 나가는 것을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죄의 권세에서 우리를 구하시려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410-412항, 420-421항) 죄의 결과는 죽음입니다(로마 6,23 참고). 그러나 우리에게 친구요 구세주인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느님의 놀라운 연대감은 죄의 또 다른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런 까닭에 원죄를 '복된 죄(felix culpa)'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한스 멜링(1433~1494) 작(作) '나는 양들의 문이다'. 그림 왼편에 있는 흰 양은 인간을 죄의 권세에서 구하려고 스스로 희생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다.

 

 

 

 

 

 

      평화신문  |  2013. 02. 03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