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저의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저희 아들 내외가 아주 안살겠다고 결정을 하고 통보? 를 해오니 어쩌면 좋아요,
부부가 처음 만나면 새 신발 처럼 불편하고 서로 생각이 다르고 ,, 마춰나가면서 살아야 하는데,
우리 아들이랑 새아기가 부부생활을 계속 하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까지 온것 같습니다,
이유는 새아기가 병원에서 이미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군요,
서울에서 서산으로 남편 하나 믿고 시집온 새아기는 아는 사람 하나 없어서 외로운걸 남편이 몰라줘서 힘들고,
저희 아들은 야근 근무하고 아침에 퇴근하여 집에오면 힘들어서 녹초가 되어 힘들고,,,
서로가 자기 힘든 것만 내세우고 어루만져주지 않는다고 다투다보면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게 되고
남편이 퇴근하면 "오늘은 얼마나 힘들었어? " 하고 위로해주며
남편은 아내에게 "오늘은 뭐하고 놀았어? 별일 없었지?" 하고 위로해주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이 모두가 어미된 저의 기도가 부족한 탓이려니,,,아이들에게만 잘 잘못을 따지기에는 ,,,, 하느님 죄송합니다,
오로지 주님께 의지하고 매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예쁜데,,
주님, 이 아이들을 어여삐 여기시고
혼배서약을 다시 기억하여 즐거울때나 괴로운때나 성할때나 아플때나,,서로 아끼고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가슴 아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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