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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있기가 미안해서....
또 퍼왔습니다..
이해해 주실거죠?!
제가 직접 보고 만나고 온 얼굴들이고 모습들이라
더 아프고 괴롭고 슬픕니다
선선해졌다고들 하지만
그 곳 길 위 줄지어 놓어 있던 텐트들은 오히려 여름이 더 좋겠다 싶구요..
울 집 막내 말처럼 내가 이상한 힘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몽땅 다 제자리로 옮겨 놓을 수 있을테니까요..-.-::
그냥..저냥..
--- 아래 글은 강정마을 카페에 있는 어느 님의 "무덤 친구" 라는 제목의 글 ---
언니 텐트옆이 무덤인데요!!"
" 우악!!!!!!!!!!!!!!!!!!!!!!!!!!"
우짠지 밤마다 무섭더니...
그럼 지금까지 무덤과 100센치 떨어져 나란히 누워서... ^^::
그래도 그동안 잘잤으니 무덤친구도 절 받아준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수상한 사람들이 자주 오가니 그 것이 오히려 두려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집을 옮겼어요.
더 큰 평수로. 본부에서도 약간 가까워졌지요
물론 무덤에서도 그리 멀지는 않지만 훨씬 안정감이 있답니다.
책도 두권 가져다 놓고.
궁궐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는데...
옷 몇 벌. 초 한자루.사과 한알.. 수건 두장과 속옷 두장씩.
이 곳에서 일회용도 쓰지않게 홍보하고 있답니다.
오늘밤 부턴 덜 떨겠지요^^
어제도 상황이 좋지않아 쇠사슬을 목에 두루고 잤답니다.
이 것이 지금의 제 현실입니다. 행복한 현실
다음 카페 "강정마을" http://cafe.daum.net/peacekj 꼭 한번 찾아주셔요..
글고, "올레 7코스" 가 바로 강정마을 입니다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