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야고보 신부님을 위해 기도 청합니다

[Isabella]

저희 본당에는 이제 90이 가까운 은퇴 신부님이신 홍 야고보 신부님이 계십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90세가 되실 80대 후반의 노 신부님이시죠.....

근데 이 신부님께선 골롬반 수도회 소속의 백인 신부님 이십니다.

한국에 한참 나이에 가셔서 3~40년을 사목하시다 어머님이 아프시다는 소식을 듣고 호주로 돌아 오셔서도

한국인 신자들을 위해 또 몇십년을 은퇴 하시고도 고백성사와 성체 성사 및 영어 미사 봉헌등

잘 알아 주지 않는 일만 골라서 하십니다.

성탄이나 부활이라고 작은 선물이나 기도 해주십사 하고 작은 정성을 보이면 신부님께선

항상 얼굴이 (사실 귀까지)빨개 지셔서 한국에서 신자들이 홍신부님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홍신부님께서 얼마전 다리 수술도 하셨고 몸이 많이 불편 하십니다.

예전에 17여년전 까진 신부님이 한분이셔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신부님을 3분이나 파견해 주시는데도 신자들이 편하라고

또 신부님들 일 덜어 주신다고 항상 일요일마다 토요일마다 오십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언젠가 하느님 곁으로 가시겠지만

항상 성당에 가면 '우리 홍신부님'에 어딘가에 계시는구나 하는생각에 항상 마음이 든든합니다.

저 말고도 많은 신자들이 그렇게 생각 하구요...

우리 홍신부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욕심이지만 될수 있는데로 오래 우리와 함께 계셨으면 합니다.

홍 야고보 신부님을 위해 기도 부탁 드려요.....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

[강민주(요안나)]

야고보신부님에게 영육간에 건강을 주세요,

[청림]

신부님께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

[김태엽]

홍 야고보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주시고 은퇴하기전까지 본당 형제자매님들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도드립니다.아멘!

[Isabella]

강민주님 청림님 김태엽님 감사합니다~~ 홍 신부님께서 이미 은퇴 하셨는데요~ 한국말을 잘하시고 한국과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시는 분이 셔서 고령의 연세에 많이 아프셔도 주일엔 꼭 한인 성당에서 성사 집전하시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