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도 환우들을....존중하는 분위기고.....
환우들 끼리도..이젠 서로의 모난 성격과 그런 것들을 이해하며...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센타를 다닐 때는....왜 저 사람은 저럴까..하며 나가기도 싫어...
이따금...나갔는데...
이젠 제게 정신보건센터가 필요하다는 걸..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내년 2월 경에..근로능력평가가 옵니다....
작년에도 왔었는데..제가 사정을 얘기하니..1년만 센터다니고 내년 부터는 자활 하자고 하였습니다..
막상 일도 하고 싶지만..일 하기에는...제가...넘 안되는 부분이 많고....남편을..돌봐야 하는 입장입니다..
(아마 일하시는 분들은..저를 이해 못하실 겁니다..게으르다고 하실 겁니다...너무 노는 생활에..익숙해 졌다고..
나무라실 겁니다....저도 절...이해 못하겠으니....ㅠㅠ)
알콜센타..교수님도...너무 수급에만 의존하고....회피한다고 나무라셔서....교수님 모임 시간엔..제가..
가기 조차 않습니다....
남편도......그런 저의 자조모임 처럼...그런 알콜센타(새누리...)모임에.....마음을 부치고 취미를 부쳤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남편은...축구에만..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TV를 너무 보고...활동을 하지 않습니다..TV는 주로 운동프로입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남편이...술을 요번주부터 마시기 시작합니다.....남편이..술을 마시는 게..제가 커피를...중독식으로 좋아하는 것처럼..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나는 되는데..너는 왜 안돼냐는 이기적이고 불통적인 마음을 버릴 수 있도록..
내 자신과 남편과 우리 가정을..사랑
할수 있도록..기도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