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모를 돌보는 자녀들에 대해 여러 차례 연구 조사를 한 나는
질병에 걸릴 확률과 병의 심각성이 일반인들에 비해 높은 것을 발견했다.
그 까닭은 그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남에게 주어 버리기 때문이다.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심하게 자신을 몰아세우면 결국 몸이나 마음,
심지어 영혼에 병이 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내어 주는 일과
자신을 돌보는 일 사이에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남을 위해서만 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잘 인식하고 그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도
타인의 욕구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내 영혼의 리필」에서
♣노부모를 모시는 데 있어서 관계의 핵심이 부모와 감정적, 심리적, 영적으로
‘함께함’에 있지 않고 ‘그들을 위해 일함’에 있다면 결국 자녀들은
부모를 보살피다가 지쳐서 나가떨어지게 될 것이다.
부모를 모신다고 주고 또 주고 감정적으로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모든 것을 주려 한다. 마지막 한 가닥 힘마저 주어 버린다.
그러고 나면 그에게 남은 것은 하나도 없다. 완전히 지쳐 쓰러지고 마는 것이다.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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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