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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작성자대내|작성시간15.10.22|조회수361 목록 댓글 1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이다』

오늘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내 인생의 오늘이라고 해서 나의 것이 아닙니다.
어제 죽은 이들의 고귀한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고 또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다운 것이며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도 성실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의 좋은 생각이
우리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 정호승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중에서

깊은 밤, 하루종일 밥 세끼를 먹은 일 외에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지 못했다고 여겨질 때 이 말을 생각하면,
가슴이 뻥 뚫린듯 허전하고 부끄럽습니다.

우리는 때로 '하루'라는 시간을 마치 물 쓰듯 써 버릴 때가 많습니다
내가 이렇게 불성실하게 보낸 오늘이 어제 죽은 이들이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간절한 내일' 이라는 생각을 하면 오직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식사를 하며,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볼 수 있는 시간...

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오늘입니까.어제 죽은 이가
내게 주고 간 이 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순간순간
열심히 살아가야 합니다.
어쩌면 오늘 하루 속에 나의 인생 전부가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이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살려만 주시면 미워하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
간절히 기도하는 이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러나 신은 그들의 기도를 잘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 면처럼 언제나 함께 하는데,
우리는 동전의 앞 면만 보듯이 삶이라는 면만을 보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문득 어떤 일들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 죽음이란 녀석이
같이 머물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수 년 전 육친의 큰 형은 그토록 살고 싶어 했습니다.
형은 병상에서도 집안 일을 걱정했으며,
더 이상 예전처럼 바쁘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형은 영원히 떠나갔습니다.
"형,하느님이 형을 부르면 어떡할거야?"
형이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에 그렇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럼 가야지"간간이 정신을 잃어가면서도 또렷이
그렇게 말하는 형의 얼굴엔 하느님을 만난다는
기쁨보다는 슬픔이 스며 있었습니다.

내가 사는 오늘은 어쩌면 형이 살아야 할 오늘인지도 모릅니다.
.어제 죽은 이들의 고귀한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고 또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입니다.

오늘이라는 기적같은 선물을 받은 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안치환의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https://youtu.be/4MEO23FW-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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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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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솔~♣ | 작성시간 15.10.22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이다' .... 삶에 대한 고마움을 잃어갈때...
    이 말씀은 제게도 언제나 특효약이 되어주었군요. ^^* / 하루라도 더 살고 싶었던 이들의
    그 간절함을 생각하면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수도 있는듯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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