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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당신이여

작성자권태원|작성시간10.12.17|조회수105 목록 댓글 14

  

그리운 당신이여 / 권태원


그리운 당신이여, 언제 오시렵니까?
당신을 통하여 기다릴 줄 아는 지혜와
모든 것을 참고 기도하는 인내를
배웠습니다.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오로지 당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나간 세월의 강물 속에
이제는 세상적인 나의 이기심과 탐욕을
모두 버리겠습니다. 당신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하루하루도 잘 견디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뻐할 줄 모르는 나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십시오. 기도는
기다림의 시작임을 이제 깨달았습니다.


못견디게 눈물이 흘러내리는 날은
아무도 모르게 당신에게 고요히
다가갑니다. 두 손을 꼭 모우고 무릎을
꿇고 간절하게 나의 하소연을 당신에게
고백합니다. 촛불을 켜는 마음으로 정말
애절한 마음으로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어둠의 눈물이 깊어 갈수록
당신의 목소리는 더 가까이 들려옵니다.
당신이 아니시면 나는 회개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말씀을 더 밝고 분명하게 들을수록
나의 부끄러움도 이제는 선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남의 잘못만 탓할 줄 알면서도
나의 허물을 발견하지 못하는 나의 판단을
이제는 진정으로 깨닫게 해 주십시오.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기쁨,
그 소망으로 당신의 길을 그대로 가게
해 주십시오. 나의 길을 당신의 빛으로
가득 채워주십시오. 당신의 사랑을 통하여
비로소 겸손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도 당신을 닮게 해 주십시오.
나의 어머니시여, 당신처럼 그분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고 순명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당신의 은총을 애타게 기다리는
나를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


사는 일이 너무 힘들어 울고 있을 때,
걱정과 고통 속에서 인생의 사막을
방황하고 있을 때 언제나 가까이
다가오시는 사랑의 어머니시여. 당신의
눈물이 사랑의 별이 되어 반짝이는 것을
이제는 내가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주신 나의 어머니시여.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도록 나를 위해 무릎을 꿇고 기도해
주시는 사랑의 어머니시여.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당신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십시오.


나도 당신처럼 지상의 수호천사가
되어 평화의 길을 떠나고 싶습니다.
침묵 속에서도 늘 내게 따뜻하게
말씀하시는 당신의 뜻대로 살고
싶습니다. 첫눈을 기다리는 어린
아이처럼 나의 마음 호수에도 아름다운
기쁨들이 고요하게 내리게 해 주십시오.
내가 기도할 때는 당신의 평화를 나에게
주십니다. 내가 감사하고 내가 당신을
기다릴 때는 당신의 기쁨을 나에게
선물하십니다. 나의 기쁨은 어느새
당신의 촛불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세상의 명예와 재산을 기다리는 일보다
이제는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는 일이
하루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소쩍새가
우는 소리를 통하여 한 송이의 국화꽃이
피어난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당신의
꽃으로 피어나게 해 주십시오. 사랑의
집이신 어머니 앞에서 빨간 장미꽃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해 주십시오. 오직
당신만을 기다리는 기쁨의 나무로 살게
해 주십시오. 오늘 하루 만나는 모든
이에게 기쁨의 선물들을 나눌 수 있도록
나를 도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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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겨자마리아 | 작성시간 10.12.21 너그러이,,관대히 보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자유토론,,,,,그렇습니다,,,제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고맙습니다,,,
    행여,,마음 상하셨을까봐,,,걱정을 좀 했습니다,,,,^^
  • 작성자나무로즈마리 | 작성시간 10.12.18 만나는 모든 이에게 기쁨의 선물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세상이 될까? 생각해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권태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2.20 나무로즈마리님 ! 반갑습니다. 함께 해주신 시간 감사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기쁨과 평화 가득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작성자하늘맑은바람 | 작성시간 10.12.18 언젠가는 나도 당신의 꽃으로 피어나게 해 주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권태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2.20 하늘맑은바람 님 ! 반갑습니다. 주님께서 아름다운 기도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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