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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 우리 삶의 한 복판에 / 고-임언기 신부님 ~

작성자천상의모후(=수호천사)|작성시간20.06.10|조회수104 목록 댓글 0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니" 

예수님께서 진복팔단을 선언하시던 

작은 언덕에서 겐네사렛 호수가 

눈앞에 보인다.

 

겐네사렛(갈릴레아/티베리아)

호수가 어디인가? 

날마다 그물을 손질해서 

배를 타고나가 고기를 잡고 팔아서

입에 풀칠을 하는 삶의 터전이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반복되

 삶의 자리(터전)이 아닌가?

 

그런데 그곳에 매몰되고 그 곳에서 

허우적대다 보면 내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 수가 없다.

 

그곳에서 나와서 객관적으로 삶의 

현장을 볼 수 있을 때,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구원이 무엇인지? 

정말 본질적인 일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가 될 베드로뿐만

 아니라 겐네사렛 호수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군중들에게 

자신들의 삶의 자리를 객관적으로

 보게 하신다.

 

세상이란 호수 위에 주님 구원 사업이

 계승되는 성사적인 인간 집단인 

교회를 상징하는 배가 떠 있고 

그 안에 예수님이 앉아 계신다.


우리들의 삶의 한 복판에

예수님을 살아계시는 주님으로 

모시라는 것이다.


그럴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밤을 세웠지만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 일행이

예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엄청난 기적을 체험한다.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가 

 두척의 배가 가라앉을 

정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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