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던 길 돌아갈 수 있다면...
옛날로 되돌릴 수 없기에 아름답고
그리움 접어두고 애써 외면해도 외로워서
내 마음 글을 써서 허공에 띄우고
눈 감으면 황홀한 기억만 곁에서 미소 짓고
눈을 뜨면 안개처럼 사라져 버린 행복
하얀 구름 속에 갇혀버린 하늘
좋았던 기억들 툭툭 튀어나오는 쓸쓸함
어둠이 깔린 거리 서성이는 달그림자
공기마저 코끝을 자극하는 그리움 젖고
가로등 사이로 바람이 불면
눈송이처럼 휘날리는 벚꽃
아름다움 긴 여운 남긴 채
춤추듯이 날아가는 꽃 잎새
그리움 부르는 "연가" 되어~
흩어지는 황홀함 속에 얼굴을 묻고
내 마음도 꽃잎처럼 풍선처럼
바람 타고 구름 타고 멀리멀리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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