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5월 09일 부활 제3주간 월요일 / 생명의 양식
[ 오늘의 복음과 묵상 ]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영원히 살게 하며 없어지지 않을
양식을 얻도록 힘써라."
< 요한 6,22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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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주일 잘 지내셨나요?
추위에 떨며 고생했던 날들이 어제같은데
어느덧 우리곁에 여름이 와 있었네요.
한 낮에는 선풍기가 그립고
밭에서 일하는게 무리가 되네요.
예전에 소년소녀 가장들을 10여년
돌보아 주었는데 그들이 장성해서
어버이 날이라고 찾아옵니다.
어느덧 철이 들어서
코흘리게 철부지를 보살펴 준일이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합니다.
역시 사람한테 투자하는 일이
가장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 되네요.
우연한 계기가 되여
마리아처럼 좋은 몫을 택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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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부활3주일을 맞이하여
루카복음의
엠마오 가는길을 묵상했지만..
오늘 부터는 다시
요한복음으로 돌아왔고
사흘전( 5월 6일 )
빵을 주제로 묵상 했었는데
오늘 다시 '속편'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을 본 군중들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에
찾아 온것을 알고 배고픔을 달래는 빵보다
영원한 생명을 주는
영적인 양식을 구하라고 설교하십니다.
그러나 무지렁이 백성들은
예수님의 말 뜻을 헤아리질 못합니다.
아니, 헤아리질 못하는게 아니고
그럴만한 심적, 정신적 여력이 없습니다.
가난한 백성들은 오로지
의,식,주에 목을 멜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기를 주지말고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 주라"는 말이 있지요.
절박한 군중들에게
영적인 양식 운운은 귀에 들리질 않습니다.
일제 치하 때 우리의 농사꾼들은
90% 가까이 공출 해 갔었다니
굶어 죽지않고 살아 남은게 기적이지요.
항상 배고픈 절박한 상황에서
밥달라고 졸라대는 식솔들이 애처로운데
하늘나라의 파라다이스는
그림의 떡이오, 사치일 뿐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수님께서 가난한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매일 제공 해 주고 < 탈출기 16, 12 >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빵문제를 해결 해 준 다음,
복음을 설파 했었더라면 좋았을것을..ㅠㅠ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 노동은 신성합니다.
그러나 잘 먹고 잘 살고 돈 잘 쓰는 일에만 집착하는 것은
언젠가는 썩어 없어질 것에 집착하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송영진 신부 강론에서.. )
오늘 하루도
영원한 생명을 얻기위한
양식을 마련하려고 힘썼는지..
묵상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Do not work for food that perishes
but for the food that endures for eternal life."
[ 1분 묵상 ]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예수님의
답은 아주 명확합니다.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시고
허락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밭에 묻혀진 보물처럼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팔아서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일은
거창한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신앙이 굳건 해지면
희망과 용기와 삶의 의욕이 생깁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참된 자유와 생명의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2011 . 5. 9 (월).
오두막에서..
베드로 아저씨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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