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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부님

작성자글라라120|작성시간24.02.06|조회수143 목록 댓글 4


독서단 회의를 하는데 문이 빠꼼이 열리고 신부님이 들여다 보셨다.
우리에게 볼일이 있으신가?
히고 일제히 문을 바라 보았다.
묻지 않아도 알고 싶어하는 것이 뭔지 알기에
  "독서단 회의입니다." 했다.
  "아하, 아나운서들이시군."
하며 잠시 바라보시다가 가셨다.
주임으로서 본당은 처음 맡는 신부님은 열의가 많으시고
호기심도 많으시다.
글쓰기에는 '낯설게 보기'라는 것이 있다. 
아기가 태어나 세상을 처음 보 듯이 익숙하고 고정된 관념으로 사물을 보지 말고
처음 보는 것처럼 낯설게 보라는 것이다.
신부님은 그렇게 본당의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보시는 것 같았다.
매너리즘에 빠져서 생기없는 사제가 아니라 신선한 물고기 같은 신부님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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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참 | 작성시간 24.02.06 아기가 태어나 세상을 처음 보 듯이 익숙하고 고정된 관념으로 사물을 보지 말고
    처음 보는 것처럼 낯설게 보라는 것이다.
  • 작성자엠마우스 요셉 | 작성시간 24.02.07 보좌신부 끝으로 첨 주임 신부님이 된 분들이 의욕이 많습니다
    뮛트도 있고 생기 발랄하시고 그렇습니다

    꼰데 틀딱신부...
    명강의라 듣는 신부님은 뜰딱이 되서도 열정이 변치 않습니다
    인천교구에도 여러분 계십니다
    사제를 위한 기도가 저덜로 나오도록 오늘도 어느 신부님께서 실수 한 것에 대해 제게 사과를 하셨네요 그래서 저도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아멘 🙏
    글라라님
    새해 福많이 받으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글라라120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07 감사합니다
  • 작성자창수선화 | 작성시간 24.02.07 정치편향 얘기만 안하면 ㅇㅋ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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