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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작성자이바오로|작성시간24.03.12|조회수107 목록 댓글 4


미국 제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최고 사령관이었을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입니다.

아이젠하워가 긴급 군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사령부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폭설로 인해 가던 길이 위험했고,
날씨 또한 상당히 추웠습니다.

그런데 그의 차가 지나가야 할 길가에
한 노부부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각 참모에게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참모가 아이젠하워에게 말했습니다.
"사령관님, 우리는 급히 사령부에 가야 합니다.
이런 일은 경찰이 처리하도록 하시지요."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다시 말했습니다.
"지금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다간 저 노부부는
이 추운 날씨에 얼어 죽고 말 걸세."

이 노부부는 파리에 있는 아들을 찾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중간에 차가 고장 나서
그 누구의 도움도 못 받고 어쩔 줄 모르고
추위에 떨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즉각 그들을 차에 태우고는,
다른 길을 택해 그들을 배웅하고 사령부로 가서
회의를 마쳤습니다.

사실 보상을 바라며 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의 이러한 선행은 결국 큰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노부부를 돕던 날 독일의 저격병이 아이젠하워를 태운
차량이 가는 길에 매복해 있다가 암살하도록
작전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돕는 것은 남을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의 씨앗 하나가 떨어지면
배려심이 자라고 행동이 나오며, 습관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듭니다.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을 살펴보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선행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착한 일은 작다 해서 아니하지 말고,
악한 일은 작다 해도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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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바오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2 사순 제4주간 화요일 열어갑니다.
    성녀 세라피나 소녀
    성 고르고니오 순교자
    성도로테오 순교자 축일 입니다.

    봄이려니 하기엔 아직은 춥고
    겨울이라 하려니 봄꽃이 방굿 웃으며
    인생의 봄날은 언제나 지금 처럼 건강하세요.
  • 작성자아참 | 작성시간 24.03.12 착한 일은 작다 해서 아니하지 말고,
    악한 일은 작다 해도 하지 말라.
  • 작성자아낄래요 | 작성시간 24.03.12 오늘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작성자별향기 | 작성시간 2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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