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 게시판

돼지 세마리/시정 박태훈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작성시간24.03.14|조회수141 목록 댓글 11



돼지 세마리<詩庭박 태훈>


돼지 세 마리가 한 마을에 살았습니다

돼지 세 마리는 만나면 힘자랑을 하지요---

그런데 세 마리중 한마리는 항상 힘이 없고 다른 한 마리는 힘이 장사 였습니다

그 중에 힘이 없는 놈하고 힘이 있는놈 하고 --- 사이는 만나면 원수지간 같았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있는 나머지 한 마리는 꾀가 많아 힘센놈과 힘없는놈 사이에서 양 다리 외교로 두놈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하루는 양 다리놈이 힘센 놈에게 물었습니다

힘이 센놈이 귓속 말을 했습니다

바보야 주인이 주는 정량만 먹어 가지고는 안돼

그것도 꾀 라고 의기 양양 하게 말했습니다

저 힘없는 놈 바보봐 정량만 먹고 있으니 저렇게 약하지 더 나이들면 저놈은 죽고말어

그러니까 너도 틈 나는대로 있는대로 먹어둬---

내 말이 맞아 나이가 든 후에 힘 없으면 죽고말어

힘센 돼지는 의기 양양하게 말 했습니다

귓속말이 이제는 떳떳하게 큰 소리가 됐습니다

저~바보 힘 없는것 봐 비실 비실 하지!

중간 돼지 생각도 힘센 돼지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 아리송 해 집니다

여보시오 지금 세상의 비리 이야기 하고 있소

아니오~신 이솝 우화 이야깁니다 돼지 세마리

돼지 세마리를 얘기에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그래~

有錢 無罪 無錢有罪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람들은 무었이 맞는지 모르면서-맞아~맞아~!

꾀대로 먹으면 탈이 없거든 훗날 잘 먹어 두면
살이 되고 피가 되어 멋있게 평생을 살아 갈수있지-

저 멍충이 바보는 정직하게 주는것만 먹고 있으니
뼈만 남아서 어디 돼지 축에 들겠어 바보지

돼지들의 이야기가 꼭 사람들의 이야기 같습니다

도둑질을 해서 먹드래도 안들키면 재산이 되고
법대로 살면서 굶주린 놈은 훗날도 가난 하고

허~! 거참 돼지나 사람이나 사는 것은 같구려

거~! 참 허 ~! 참 허 `! 허~! 사실이 그런데 어째서 우리가 사람들 하고 같소

우리는 절대 힘대로 하지 속임수는 없는기라요

사람들은 사기까지 치고 있지 않소

내 배 째시오 하는 사람도 있더구만

배신하는 기술도 가지고 있잖소

우리는 적어도 깨끗이 세상을 살아 간다오

돼지 세마리는 목소리를 높 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엠마우스 요셉 | 작성시간 24.03.15 박종해 스테파노 
    아우님
    오늘도 꿀꿀~~

    ㅎ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글라라120 | 작성시간 24.03.14 돼지만도 못한게 사람이네.
    하긴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 보면 너도나도 의원 나리 되시겠다고 꿀꿀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5 ㅎ.ㅎ.
    꿀꿀해도 사기 안치고 배신 안하니 시원찮은 인간들보다 낫지요.

    꿀꿀~~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창수선화 | 작성시간 24.03.15 *우리는 적어도 깨끗이 세상을 살아 간다오~*

    오늘도 좋은날 보내세요 🌼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5 그럼요.

    깨끗이 세상을 살아간답니다.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