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 게시판

건강하게 삽시다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작성시간24.03.16|조회수159 목록 댓글 10


건강하게 삽시다


나이 70代는 달(月)마다 늙는다

詩人 김달진(1907~1989)은 어느 글에선가 쓰기를.....

인생 60대는 해마다 늙고,
인생 70대는 달마다 늙고,
인생 80대는 날마다 늙고,

인생 90대는 시간마다 늙고
인간 100세는 분마다 늙는다고 했다.

인생 70은 일흔줄에서는 달마다 늙는다고 하며,

숙명적으로 생노병사의 정코스를 달려가는
우리 인생 예순쯤에는
해마다 주름 하나씩 늘면서 어딘가 노쇠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의미를 내포한 말이려니,

따라서 1년에 한 번이라도
건강을 체크해 보면서
건강과 체력유지에 힘써야한다는 말일 것이다.

우리나라 남성들의 평균수명이 77세라는데 우리인생!

일흔쯤에는 달마다 신체기능에 이상이 오고 어딘가 치명 적인 아픔이 꼭 온다는 말이다.

섭생과 운동에 힘써서 70청춘을 구가하는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 자신을 잃고 막연한 불안과 외로움 속에
하루하루 무의미한 세월 죽이기로 허송하고 있다.

늙어서 서러운 인생!
여든줄에는 건네는 인사도
"밤새 안녕 하십니까?"로 변하고

죽어도 그만 살아도 그만인, 아흔줄에는
시간마다 대소변, 病 수발에 간병인이 있어야 하니
그 삶이 결코 축복일 수 없고, 기쁨일 수 없는데

하물며, 百歲亨壽를 바란 데서야 어찌 욕심이라 않겠는가?

인터넷 어느 글에서 9988(아흔아홉까지 팔팔하게)이란 실버(silver)들의 바램을
혹평한 글을 읽고 가슴이 아팠다.

病을 얻어 아파 누워서도 오래 살기만 바란다면
자식들에게 큰 짐이 되고
부담이 됨을 알아야 하는데...

매일 술이나 마시면서 건강유지에는 힘쓰지 않고서야
어느 효자가 모시려 하겠느냐는 내용이었다.

스스로 病들고 누워서 지나는 100세는 罪惡이다.

최소한 활동에 지장없는 건강이어야 祝福이 된다.

가족이나 간병인의 힘을 빌리는 의존생명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고
가족의 바람도 그럴 것이다.

지금 부터라도 우리 모두 건강유지에 힘써 病들지 않고 9988할 수 있도록,

祝福받은 長壽가 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노력에 힘쓰자.


- 황혼의 열정 중에서







가톨릭사랑방 catholicsb







스크랩 원문 : 가톨릭 사랑방

댓글알림 설정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새로고침
이전유딧기 13.1 ~ 20 유딧이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다
다음이해가 되시나용?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7 예, 오늘도 만보기를 채우기 위해 노력합시다.

    행복을 빕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지나 | 작성시간 24.03.17 늙음은 그리 나쁘지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늙어도. 항복하게 살고 있으니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7 그럼요.

    그게 잘 익었다는 증거입니다.

    긴 인생 복 받으신 겁니다.
    ㅎ.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창수선화 | 작성시간 24.03.17 *축복받은 장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행복한 주일 보내세요 🌼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7 예, 장수하시도록 하느님의 가호를 빕니다.

    건강하십시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