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 게시판

새로운 날들을 위하여

작성자이바오로|작성시간24.03.24|조회수110 목록 댓글 1

새롭게 다짐했던 시간은 세월에 밀려 어느새  봄이왔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할 때 비로써 자연과 더불어 일체 되어 감을 한해의 막바지에 서서 새삼 느낍니다.

 

차면 한쪽은 기울어지듯이 삶도 마찬가지로 행복과 불행 선과 악 이런 양면의 관계에서

중립을 지키는 중용의 도가 절실히 그리워집니다.

 

사람이기에 늘 고집, 집착, 위선, 기만, 시기, 비방... 할 수도 있습니다.

삶이 희노 애락의 반복에서 이루어지기에 이젠 배려, 나눔, 칭찬, 격려, 사랑, 용기,희망... 으로 사고가 변해야 합니다.

 

물론 고정된 사고는 고치기 힘들지만 우리는 서로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지만 달리 생각해서 삼일동안 실천하다 중도에 그치면 더 좋은 계획을 세우는 마음가짐을 길러야 합니다.

 

좋은 생각으로 하루를 여는 마음이 모여서 습관으로 그 고운 습관의 모임이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남은 날들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바오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4 주님 성지 주일입니다.

    꽁꽁 얼었던 땅끝에
    따듯한 햇살이 오고
    싸늘히 식었던 마음에 봄볕이 되어
    봄과 함께 오셨습니다.

    긴 세월 좁은 길을
    홀로 외로이 걷다가
    돌고 도는 쳇바퀴처럼
    늘 같은 일상 속에서
    지루한 시간의 터널을 지나
    상쾌한 바람을 보자기에 싸들고
    봄이 되어 오셨습니다.

    창밖의 바람은 여전히 싸늘하지만
    내 마음 따듯함을 넣어 주고
    햇살의 고마움처럼
    너울너울 사랑의 징검다리를 타며
    행복한 외로움을 가지고
    봄이 오듯 당신도 오셨습니다.

    희망찬 내일이 있고
    새살이 돋아나는
    초록빛 세포를 만들어
    영혼에 촛불을 켜고
    푸른 초장에 새로운 꽃을 피우려고
    봄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주님 성지 주일 잘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내일부터는주님의 고난 성주간 입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